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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임영웅💎, 98세 팬 위한 감동의 팬서비스..딸 "100세 때 만나자고..감사한 일"
임영웅💎, 98세 팬 위한 감동의 팬서비스..딸 "100세 때 만나자고..감사한 일"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임영웅이 98세 팬에게 선사한 따뜻한 팬서비스가 화제다.
가수 임영웅의 광주 콘서트를 98세 어머니와 함께 다녀온 팬 A 씨가 작성한 후기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사실은 엄마가 3시간 정도 콘서트를 견디실 수 있을까 당일 아침까지도 결정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 전날 다니시던 병원 가셔서 진통주사 맞으시고 안과 가셔서 눈 세척도 하시고..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했답니다"며 "저도 무릎 인대파열로 수술한지 한달 갓 지난 뒤라 불완전한 걸음상태로 엄마를 케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휠체어로 입장하니 스태프분이 좌석까지 친절하게 에스코트해주시고 편하게 휠체어 보관까지..역시 영웅님의 배려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라며 "스페이스에 엽서 넣었는데 당첨이 안 되었어요. 제 글재주가 없었던가 봅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A 씨는 "영웅님께서 제 엄마를 기억해주시고 찾으시던 순간 심멎..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며 "제 엄마께 평생 기억에 남을 98세 생애 첫 콘서트..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응원봉 들고 즐거워하시던 귀엽고 예쁜 울 엄마.."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소중한 울 엄마가 다음날 거뜬히 일어나시며 '영웅이가 100살 때 만나자 했다고 건강관리 하셔야 한다'고 그러시네요. 감사한 일입니다. 고맙습니다. 영웅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며 "울 엄마 100세 때는 울 엄마 여섯딸 모두 가야해요..티켓 구할 수 있는 넓은 곳에서 콘서트하셔야 합니다"고 요청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98세 팬이 임영웅에게 받은 사인을 들고 행복해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가운데 임영웅은 자신의 팬인 만큼 할머니가 아닌 이름으로 표기해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 후기를 접한 많은 이들은 임영웅 콘서트 후기는 매번 감동적이라 자신들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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