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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김호중💜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성덕된 기분‥대가 보며 배워”[EN:인터뷰③]

뉴스엔 이하나 기자] 트바로티(트로트계의 파바로티) 김호중이 최근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무대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월 26일 김호중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에 참석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번 무대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직접 김호중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최근 뉴스엔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호중은 “처음 파바로티의 CD를 듣고 성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세계 3대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를 표본으로 매일 영상을 보며 노래를 연습했다”라며 “이번에 같이 공연을 하자는 초정장이 왔을 때 믿기지 않았던 것도 당연했지만, 내가 성악 잠깐 했다고 똑같은 노래를 들고 가면 맞지 않은 태도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름대로 공부했던 아리아를 선택했다. 도밍고 선생님이 자주 즐겨 부르시던 아리아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이 잘 끝나고 나서 도밍고 선생님과 만찬에 참석했다. 도밍고 선생님과 두 시간 정도 이야기하고 도밍고 선생님으로부터 옛날 이야기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에 기회 되면 봐’가 아니라 ‘내년에는 나랑 듀엣을 하자’, ‘게스트로 오지 말고 같이 오페라를 하자’라고 전달 받아서 그래도 내가 정 다른 길로는 가고 있지 않았구나 안도가 됐고, 보람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만남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기분이 들었다는 김호중은 “리허설장에서 인사를 드렸는데, 얼굴 자세히 볼 새도 없이 ‘네가 김호중이구나. 응해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한 뒤 바로 듀엣 리허설을 시작했다”라며 “‘대가가 왜 대가인가’라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다. 모습에서도 아우라를 느꼈지만 소리에도 감탄했다. 30cm 앞에서 대가의 목소리를 듣는데 신기한 것을 넘어서 공부가 많이 됐던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9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전국 콘서트에 앞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 대해 김호중은 “내가 찍은 사진도 포함이 될 것 같다. 담고 싶은 순간을 담은 거라 누가 보면 작품이라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나의 삶을 예술적으로 바꾼 다양한 전시물이 공개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팬들에게 선물로 받은 카메라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진 촬영에 나섰다. 그는 “사진 촬영도 몇 번 배운 것뿐이라 어떻게 잘 찍는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거대한 걸 찍고 싶은 마음은 안 들었다. 소소한 것부터 찍고 싶었다. 길 가다가 개미굴도 찍어봤다(웃음)”라며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제주도였다. 제주도 시장이나 바다 풍경도 찍으면서 놀았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올 추석 SBS와 손잡고 단독쇼도 준비 중이다. 지상파에서 단독쇼를 개최한다는 것만으로도 김호중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 김호중은 “단독쇼를 잡아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내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좋은 무대를 하는 것이다. 다른 선생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는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유일성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단독쇼는 TV에서 볼 수 있는 유일성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훌륭한 제작진 분들과 무대를 잘 짜보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송가인 등이 단독쇼를 성공적으로 꾸민 것에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김호중은 “나훈아, 심수봉 선생님과 임영웅의 쇼를 다 봤다. 그분들의 음악과 내 음악은 다르기 때문에 나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컨디션 잘하고 조율을 잘하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현재 김호중의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잘 쉴 수 있을까’다. 김호중은 “쉬는 것도 훈련이라는 얘기가 있더라. 집에 전기 코드를 꼽으면 1인 사우나를 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 그것도 하고 반신욕도 한다”라며 “정신없이 군대 가기 전에는 두세 시간 자고 녹화를 할 때도 많았다. 1년 9개월을 복무하고 몸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그런지 잠을 조금이라도 못 자니까 다음날 티가 너무 나더라. 요즘은 잘 자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이하나 bliss21@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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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그대의꿈을 응원하며 언제나 함께합니다

2022.07.02 22:02

LV.100

트바쭝이

언제나배움의자세를가지고있는아티스트
그냥지나치지않고배움을좋아하는아티스트.그런그대가참좋다

2022.07.02 21:07

LV.100

깻잎호중이

김호중가수님끝가지함께해요

2022.07.02 19:14

LV.100

골든트바

자랑스럽습니다 내가수님

2022.07.02 16:29

LV.100

골든트바

새앨범 발매 많이 축하드립니다
천상의목소리 별님 기대하고 있어요

2022.07.02 16:28

LV.100

골든트바

승승장구 하세요 사랑합니다

2022.07.02 16:26

LV.100

골든트바

자랑스러운 울가수님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2022.07.02 16:25

LV.100

골든트바

김호중 언제나 최고예요

2022.07.02 16:25

LV.47

한결사랑4

모든 장르가 완벽한 김호중님을 응원합니다.

2022.07.02 15:47

LV.100

Kimho

장르불문 대체불가 세계적인 가수 영원불멸의가수

2022.07.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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