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참여한 ‘동물 음악대’가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한 캐럴을 공개한다.

11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자이언트 펭TV’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캐럴을 부를 ‘동물 음악대’의 캐럴 제작 과정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남극 출신 펭귄 ‘펭수’를 시작으로 ‘(순)록 단장’ 윤상, ‘소울곰’ 김태우, ‘사막여우’ 박진주가 모여 ‘동물 음악대’를 결성, 각자의 파트를 정했다. ‘소울곰’ 김태우와 박진주가 메인 보컬을 맡고 펭수가 메인 래퍼를 맡게 되며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방송되는 ‘동물 음악대’에서는 새로운 캐럴송을 고심하고 있는 ‘동물 음악대’를 위해 제작진은 ‘1시간 안에 가사 만들기’라는 미션을 준다. 김태우를 비롯한 멤버들은 고향으로 향해 각자 영감을 얻기로 하지만 멤버들은 미션에 집중하지 못하고 결국 실패하게 된다. 이에 ‘록 단장’ 윤상이 제작진과 은밀한 협상 끝에 작사가 ‘김이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국내 최고의 감성을 지닌 히트 작사가 김이나는 동물 음악대 멤버들을 위해 “당연한 것들이 제자리에 있는 크리스마스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이에 동물 음악대 멤버들은 깨달음을 얻으며 자신들만의 특별한 캐럴 ‘크리스마스 리턴즈’를 완성하기 시작한다. 윤상의 프로듀싱과 김이나와 펭수, 김태우, 박진주가 함께 작사한 ‘크리스마스’ 리턴즈’는 메인 보컬로 활약한 ‘소울곰’ 김태우의 소울풀한 보컬과 박진주의 맑고 청아한 매력, 펭수의 리드미컬한 랩이 더해지며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동물 음악대가 대중들에게 힘겨운 겨울을 따뜻하게 견디기 위해 준비한 희망 가득한 ‘크리스마스 리턴즈’의 디지털 싱글 앨범과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30분 빠른 5시 30분 ‘자이언트 펭TV’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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