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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전작과 확 달라진 ‘에인절’…음악으로 이야기 하겠다”(간담회)

2020.05.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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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온리원오브(나인, 밀, 리에, 준지, 러브, 유정, 규빈)가 컴백했다. 

온리원오브는 21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신작 'Produced by [  ] Part 1'의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온리원오브는 "우리 7명 모두 천사가 되어서 돌아왔다. 앞으로 비상할 수 있게 더 응원해주고 관심 부탁드린다. 데뷔 1년이 됐는데, 많이 설레고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낸 거 같다. 이번 활동 많이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은 그레이를 중심으로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러브는 "이번 앨범' Produced by [  ] Part 1'는 앨범명이 다소 생소하긴 한데, 온리원오브의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빈 괄호로 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밀은 "이번 앨범은 총 3곡으로 구성됐고 3곡 모두 퀄리티가 높다. 어떤 곡을 타이틀로 해도 좋을 정도다"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은 'angel'(에인절)로, EDM 비트와 힙합이 크로스오버된 곡이다. 다양한 상징이 가능한 'angel'이라는 존재에 다가서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레이가 전체 프로듀싱은 물론 작곡, 편곡에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직접 도맡았다. 아이돌 그룹다운 경쾌함과 청량감은 놓치지 않으면서 그레이 특유의 분위기가 담겨있다.

리에는 "'에인절'은 EDM 비트의 힙합곡이다. 쉬운 멜로디로 다 같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아티스트로서 꿈에 그리던 프로듀서와 작업을 해서 영광이다. 닮고 싶은 부분이 많았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더 좋은 작업물을 낼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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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참여 덕분에 'angel'의 경우 온리원오브의 전작과 상당히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규빈은 "데뷔부터 게속 온리원오브만의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와 함께 하면 어떤 모습이 나올지 하는 생각이 들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러브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번도 해보지 않은 장르다. 이전까지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흐름이 비슷하다보니 '온리원오브의 색은 저런거구나'라고 생각할 때 아예 다른 분위기로 바꿔서 색다르게 다가갈 거 같다. 우리 노래를 꾸준히 들은 분들은 이번에 확실히 다르다고 느낄 수 있을 거다. 이전 앨범까진 섹시한 모습이 강했다면, 이번엔 자유분방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온리원오브가 찾고 있다는 '자기들만의 색'이란 건 어떤 것일까. 여기에 대해 이들은 일부러 규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밀과 러브는 "점, 선, 면 시리즈에서 면으로 가기위해 여러가지 선을 긋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던 새로운 색을 보여주고 있는 과정이다"라며 "'온리원오브의 색이 이겁니다' 라고 정의 내리기는 아직 어렵다. 못하는게 아니라 아직 안 한 게 너무 많다. 다만, 음악 하나만은 유일무이한 팀,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팀으로 봐주면 좋을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꼭 데뷔 1년을 맞이한 온리원오브는, 지난 시간의 성과보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달리겠다는 각오가 앞섰다.   

온리원오브 멤버들은 "1년이 됐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 그래도 각자의 강점을 점점 더 알아가고 있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매번 활동하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과연 우리가 전이랑 비교했을 때 뭐가 달라졌을까'하는 의심이다. 그래서 예전 활동을 꼭 모니터링을 하는데, 확실히 처음보다 좋아졌다. 표정에 여유가 생겼더라. 그런걸 보면 우리가 머물러 있지 않고 성장하고 있다고 느껴져 뿌듯했다. 이제 1년이지만 장수하는 온리원오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1주년 소감을 밝혔다.
 
각오도 대단했다. 

각오 한마디를 요청하자 이들은 "세계 정상을 향해 달려나가는 그룹이 되겠다"(밀), "대체 불가한 팀이 되겠다 쉴새없이 달려가겠다"(준지), "열심히 해서 매번 명반을 만드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규빈), "성공한 아티스트보다 가치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항상 연구하고 발전하겠다"(러브) 라고 소리쳐 세계로 뻗어나가는 명반 제조기 온리워오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온리원오브의 'Produced by [  ] Part 1’은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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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SVP)

이한빛 기자 bitgara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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