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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슬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나도 기대되는 리얼리티”(제작발표회)

2020.07.09 15:41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가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로 팬들과 만난다.

아이린과 슬기, 그리고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의 제작진은 9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단독 리얼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은 김지선 PD는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도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린과 슬기의 유대감과 매력, 예능감을 담았다”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레드벨벳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최근 유닛 그룹 아이린&슬기를 결성하고 미니앨범 ‘몬스터’를 발매한 아이린과 슬기의 일상을 담는다. 프로그램 제목 역시 아이린의 ‘아’와 슬기의 ‘슬’에서 따왔다.

이에 아이린은 “분량이 적으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PD님이 우리를 잘 아는 분이라 캐릭터를 잘 살려줬다”며 “이전 '레벨업 프로젝트'에서는 담기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둘이서 무대하는 건 많이 보여줬지만 둘이서 생활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 연습생 시절 일화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도 있고, 이번에 둘의 모습을 잘 보여줄수 있을 거 같다”고 예고했다.

또 슬기는 “우리 둘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며 “우리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담겼다. 진솔하고 편안하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핀오프 버전이긴 하지만, 이들은 ‘레벨업 프로젝트’와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선 PD는 “‘레벨업 프로젝트’가 여행을 통해 멤버들이 레벨업하는 과정 그렸다면 이번에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레벨업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아이린도 “다섯 명일 땐 뭔가 ‘우르르 쾅쾅’하는 느낌이라면, 우리 둘이 있을 땐 차분하다. 그 안에 우리 만의 정신없음과 오순도순한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슬기는 “이전 시즌들은 여행이라는 테마만 정해두고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할건지는 모르고 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작진이 사전에 우리가 어떤걸 좋아하는지 물어보더라”라며 “다섯 명이서 할 때는 어디로 튈지 몰랐는데, 둘서는 서로 어디로 튈지 알아서 좋았다”며 웃었다.

더불어 아이린과 슬기는 “유닛 아이린&슬기의 노래가 강렬해서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 프로젝트를 하게 돼 너무 좋다. ‘러비’(팬클럽)들에게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나도 내 모습이 어떻게 담길지 궁금하고, 다른 멤버들도 재미있께 볼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1, 2회는 8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와 태국 모바일TV 애플리케이션 트루 아이디(true ID)를 통해 방송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제공=SM C&C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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