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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트레저 “’더 퍼스트 스텝: 챕터 원’ 세상을 뒤바꿀 첫 발걸음” (쇼케이스)

2020.08.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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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가 데뷔했다. 

트레저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CGV에서 데뷔 싱글 '더 퍼스트 스텝: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의 발매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데뷔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오른 트레저는 이구동성으로 "드디어 데뷔를 하게돼 기쁘고 설렌다. 연습생이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사는 게 설레고 긴장된다. 오랫동안 꿈꾸고 주비했던 데뷔인만큼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우리의 노래가 세상에 나오는 것이라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레고 떨린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이자 빅뱅·위너·아이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한국과 일본 출신의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으로 구성됐다. 평균 나이 19세인 트레저는 뛰어난 비주얼과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12명의 멤버가 조화를 이뤘다. 

실제 데뷔 전임에도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달 2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피지컬 앨범은 선주문량 17만장을 돌파하여 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높은 관심에 대해 예담은 "많은 관심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또 블랙핑크 선배가 글로벌적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줘서 우리에게도 자극이 됐다. 더 열심히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제 데뷔했으니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영은 "연습하느라 그런 관심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 콘텐츠에 팬들이 많이 응원을 보내줘 그런 곳에서 조금은 체감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훈도 "공식 유튜브나 소셜미디어에 해외팬들이 많은 사랑을 준다. 우리도 예상치 못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이유는 많은 선배들이 길을 닦은 영향력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덕에 우리가 좀 더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일본 출신 멤버들은 이런 해외에서의 반응에 더욱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다. 

하루토와 요시는 "일본에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우리도 예상하지 못한 많은 응원이라 아직 믿기지 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가족에게 메시지를 받았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나도 뿌듯하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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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의 데뷔 타이틀곡 'BOY'는 듣자마자 몸이 음악에 실리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댄스 브레이크 드롭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에 반해 노랫말은 소년 감성을 담았다.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트랙과 상반되는 처음 느끼는 이끌림에 거침 없이 돌진하는 소년의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표현했다.

먼저 예담은 "트레일러는 역사적인 큰 사건과 발견이 의외로 평범한 사람들에게 시작해서 세상을 바꿔놓은 경우가 많았다. 그런 것처럼 우리 트레저의 첫 발걸음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그런 내용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세계관은 'TREASURE is Everywhere(트레저 이즈 에브리훼얼)'이다. 어디에든 보물이 있을 수 있고 그걸 찾으라는 뜻이다. 그 보물이 소소하게 옷이 될 수도 있고 신발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우리만의 보물을 찾자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현석은 "'BOY'는 역동적인 음악과 칼군무가 포인트다.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가 많고 댄스브레이크가 굉장히 인상적이다"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개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의 YG 스타일에 더해서 플러스 알파가 있다. 다인원이고 칼군무라는 장점이 더해져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떼창부분도 이 정도 인원이 춤을 추면서 뗴창하는 건 우리만의 특징이다. 그런 부분이 차별점이고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싱글에선 작사에 참여한 트레저지만, 빠른 시일내에 작곡까지 직접하는 자체 제작아이돌을 꿈꾸고 있다. 
 
현석과 아사히는 "이번 싱글에 나와 준규 형, 현석 형이 작업을 많이 했는데 가사에 트레저만의 신선함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앨범에 우리 자작곡을 수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악과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이들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석은 "일단 책을 많이 접하고 읽고 있다. 또 우리끼리 그런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션 이사님이 하는 마라톤에도 참여하고 그랬다. 그렇게 계속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도 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이제 첫 발은 내딛은 트레저지만 이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두 번째 세 번째까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그리고 그 발걸음이 트레일러에서 말한 것처럼 세상을 바꾸는 걸음이 되길 바랐다. 

예담은 "트레저 메이커 분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거기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전세계 많은 분들이 트레저의 음악을 통해서 힘을 얻으면 좋을 거 같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현석은 "매일 매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챕터 투, 쓰리까지 기대가 된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며 "목표는 꾸준히 모든 분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트레저, 그래서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그런 트레저가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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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의 데뷔싱글 데뷔 싱글 '더 퍼스트 스텝: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는 7일 오후 6시 음원 발매되며  같은날 오후 4시 데뷔 카운트다운 V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에게 먼저 인사한다. 이어 오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피지컬 음반은 13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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