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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버글로우 “‘LA DI DA’로 무대를 불태워버리겠다” (쇼케이스)

2020.09.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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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컴백했다. 

에버글로우는 21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마이너스 칠십칠점팔이 곱하기 마이너스 칠십팔점이구)의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온다는 "열정을 다해 준비한 앨범이다. 이 에너지와 열정을 이어받아 활동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아샤도 "우리 에버글로우 6명도 모두 열심히 준비했으니 더 잘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77.82X-78.29’는 에버글로우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에서 한층 더 과감하고, 강렬한 에너지가 더해진 앨범이다. 

또 독특한 앨범명에 대해 이유도 "나도 처음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웃었다. 

이유는 "외우기까지도 시간이 걸렸다. 보는 사람도 생소할 거다. 앨범명이 이렇게 지어진 이유는 지금까지 앨범에 모두 우리 세계관이 담겨 있다. 모든 것을 밝하긴 어렵지만 그 세계관의 조각이 담겨있다. 그런 의미가 있으니 그 조각을 맞춰 가는 재미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LA DI DA’(라 디 다)는 업템포 일렉트로팝과 레트로 장르가 혼합된 곡으로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HATER)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LA DI DA’ 뮤직비디오는 사이퍼 펑크 장르를 통해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77.82X-78.29’에는 ‘UNTOUCHABLE’(언터처블), ‘GXXD BOY’(굿 보이),  ‘NO GOOD REASON’(노 굿 리즌) 등이 수록됐다. 

앨범에 대해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그동안보다 더 강렬하고 시도하지 않았던 퍼포먼스를 담았다. 에버글로우의 음악적 스팩트럼을 높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LA DI DA'는 레트로 사운드에 헤이터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그동안 들려주지 않았던 목소리도 많이 담았다. 새로운 시도를 팬들이 좋아해줄지 걱정도 많이 했지만 기대가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현은 "강렬한 퍼포먼스가 이번 타이틀곡의 포인트이다 그런 부분을 잘 봐달라"라고, 온다는 "우리 목표는 에버글로우만의 색이 담긴 앨범을 내는 거다. 이번 앨범도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거기에 1위까지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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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게 말했지만, 에버글로우는 요근래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큰 글로벌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니다. 

전세계적인 인기에 대해 아샤는 "에버글로우의 강점은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눈과 귀를 모두 충족시키는 무대다. 하지만 우리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더 노력해서 완벽한 에버글로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자신들의 매력을 밝혔다.

이어 시현도 "이번 앨범도 7개월 만에 나오는 거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분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매번 강렬한 퍼포먼스로 걸그룹중엔 드물게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에버글로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를 뒤어넘는 강력한 수식어를 획득하기를 바랐다. 

이유는 "무대를 씹어 먹는 아이돌, 무대를 부수는 아이돌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봐줘서 감사하다. 이번에는 씹어 먹고 부수는 걸 넘어서 아예 '무대를 불태우는 아이돌'이 되어보겠다"라며 웃었다. 

끝으로 이들은 자신들의 이미지와 콘셉트는 유지하면서도 매번 더 발전하는 그룹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유와 이런은 "지금같은 고유한 색이 에버글로우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무기라고 생각한다. 이런 콘셉트와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다"며 "그렇다고 어떤 한 부분만을 주목받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 모든 부분에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연습하려 한다. 보컬도 퍼포먼스도 모두 다 성장한 에버글로우를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이유는 "우리가 아직 공약을 제대로 정한적이 없는데, 앞으로 이왕이면 팬들과 소통하면서 팬들이 많이 바라는 것을 해보고 싶다"며 "7개월만에 컴백했는데 어떻게 봐줄지 설레고 긴장이 된다.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으니 잘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끝마쳤다.   

‘-77.82X-78.29’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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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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