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리포트

“새로운 B1A4 시작하는 ‘오리진’…반드시 해피엔딩일 것” (쇼케이스)

2020.10.19 16:13

0

0

단체1.jpg

그룹 B1A4(비원에이포, 신우, 산들, 공찬)가 컴백했다. 

B1A4는 19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오리진)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신우는 "5인조에서 3인조로 재편되고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라 많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우리에게도 굉장히 큰 도전이다. 우리 B1A4의 새로운 시작점이라서 더 고민을 했다. 그러니까 더 많이 기대하고 사랑해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산들도 "수록된 12곡 모두 자작곡이다. 우리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고민이 짙게 담긴 앨범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신우는 군 제대 후 불과 두 달만에 활동에 나서는 것이기에 감회가 더 새로웠다.  

신우는 "제대한 지 두 달정도 됐다. 정말 얼마 안 됐다. 제대하고 정말 바쁘게 지냈다. 이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 이렇게 이 자리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제대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게 이 앨범이었다. B1A4로 빨리 나오고 싶은 게 내 소망이었다.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정말 영화같은 순간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에는 타이틀곡 '영화처럼'을 비롯해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오렌지색 노을 하늘로 비유한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아플 걸 알면서도 다칠 걸 알면서도 너에게 자신의 모든 걸 던지겠다는 내용의 ‘DIVING’,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사라졌을 때의 공허함을 노래한 비비(BIBI)와 조화가 인상적인 신우의 솔로곡 ‘무중력 (feat. 비비(BIBI))’ 등 총 12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앞서 신우가 말한 것처럼 이번 앨범은 팀을 3인조로 재편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B1A4 스스로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앨범이다. 

신우는 "3인조로 재편되고 팬들이 속상해 한 걸 잘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 전부터 음악을 만들어왔지만 이번 앨범은 더 이야기를 많이 하고 B1A4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더 회의를 많이 했다. 그런 것이 이번 앨범의 특징 같다"라며 "이번 앨범하면서 앞으로의 B1A4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타이틀곡이 나오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리 세 명의 보컬의 조화가 좋다. 이 앨범에서 그런 조합을 잘 살리려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찬은 "책임감에 대해서 더 느꼈다. 책임감있게 팀을 끌고 나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산들도 "바나 여러분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고 또 마음을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기다린 만큼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단체10.jpg

팀원은 3명으로 줄었지만 그 3인의 팀워크는 더욱 애틋해 졌다. 

산들 "내가 솔로를 오래하면서 발라드를 많이 불렀다. 이번 타이틀곡이 서정적이지만 댄스곡이다. 또 수록곡에 신나는 곡도 많다. 그걸 녹음하는데 처음에 발성이 발라드 발성에서 전환이 잘 안되더라. 그런 부분을 멤버들이 잘 잡아줬다. 그래서 합을 잘 맞춰 한거같다. 

또 신우는 "오랜만에 같이 연습을 하는데 그 모습이 행복하더라. 쉬는 시간에 멤버들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그랬다. 이 순간이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연습했다. 셋이 오랜만에 하는데 정말 좋더라"라고 구구절절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와 무성영화를 보는듯한 질감의 효과는 영화의 서막을 알리듯 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신우는 "군 복무중에 쓴 곡이다 하루 빨리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팬들에게 선물같은 곡을 주고 싶었다. 팬들과 영화의 한 장면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B1A4는 해피엔딩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해피엔딩이 될 거다"라고 강조한 신우는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느낀게 우리 B1A4가 뚝배기 같다. 활활 타오른 적도 있지만 따뜻하게 오래 남는 그런 그룹같다. 우리의 바람이기도 하다. 오래오래 따뜻하게 기억되고 싶다.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거고 B1A4로서 더 많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산들도 "이번 앨범은 정규앨범이라 무게감이 남다르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에 중심을 잡아줄 축이라고 생각한다. 필요하면 합숙이라도 하자는 말을 할정도로 열심히 만든 앨범이다. 정규앨범이라는 것이 우리에게는 남다르다고 느껴진다. 그만큼 정성을 많이 들였으니 노래를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B1A4는 새로운 10년을 향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산들과 신우는 "어릴 때부터 우리를 좋아해준 팬들이 많더라. 그래서 B1A4는 우리만의 추억이 아닌 팬들의 소중한 기억이 담겨있는 그룹이다"라며 "우리는 지치지 않는다. 20년, 30년까지 달려간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공찬은 "약 3년만에 앨범을 팬들에게 들려줄 수 있고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설레고 긴장됐다. 오늘 처음으로 곡을 들려주는데 기대한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사랑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Origine'(오리진)은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단체2.jpg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500

파일첨부

     (최대 10MB)

아차리포트

no 내용 작성일
1315672 세븐틴의 음악적 전환의 계기가 된 활동은? (간담회) 2020.10.19 17:45
1315659 청춘과 힐링의 아이콘 세븐틴, 이번엔 ‘홈런’이다! (간담회) 2020.10.19 17:37
1315552 “새로운 B1A4 시작하는 ‘오리진’…반드시 해피엔딩일 것” (쇼케이스) 2020.10.19 16:13
1315508 이달의 소녀 “전세계 모든 이달소를 위한 페스티벌 ‘와이 낫’…함께 즐겨요” (쇼케이스) 2020.10.19 15:08
1315215 세븐틴 ‘; [Semicolon](세미콜론)’ 일문일답 2020.10.19 10:24

최신 순으로 자동 분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