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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과 힐링의 아이콘 세븐틴, 이번엔 ‘홈런’이다! (간담회)

2020.10.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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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컴백했다. 

세븐틴은 19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의 발매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세븐틴은 전작 '헹가래'를 통해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올라섰다. 또한 이번 ‘; [Semicolon]’ 역시 선주문량이 110만장을 넘어서며 2연속 밀리언셀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스쿱스는 "밀리언셀러가 믿기지는 않았는데 한편으로 우리가 이렇게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행복했다. 그리고 이렇게 빨리 인사드릴 수 있어 더 뿌듯하다. 우리를 밀리언셀러로 만들어준 캐럿(팬덤명)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우리가 이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도 전세계의 캐럿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조슈아는 "이번 앨범의 성과도 솔직히 기대는 된다. '음악이 주는 힘이 굉장히 크구나'라는 걸 느꼈다. 또 그만큼 세븐틴이 줄 수 있는 영향력이 커졌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원우는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듣는 사람이 공감이 되고,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더 큰 보람을 느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세븐틴의 이번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은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HOME;RUN’을 비롯해 승관, 버논, 디노의 ‘도레미’와 디에잇, 민규, 도겸의 ‘HEY BUDDY’(헤이 버디), 준, 호시, 원우, 우지의 ‘마음에 불을 지펴’,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의 ‘AH! LOVE’, 전체곡 ‘겨우’까지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새 앨범에서 새로운 유닛 조합을 선보인 것과 관련해 준은 "세븐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믹스 유닛을 만들었다. 캐럿분들이 어떻게 봐줄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호시도 "13명이 각각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으니 새로운 믹스 유닛도 재미있을 거다"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HOME;RUN’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멤버 우지가 작곡, 작사에 참여하고 버논과 승관이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우지는 "'홈;런'은 청춘의 열정적인 모습과 쉬어가도 된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홈런의 짜릿함으로 표현했다. 퍼포먼스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겸과 디에잇은 "전작과 달라진 점은 멤버들 모두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진정성이 커졌다. 그래서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이번 '홈;런' 무대를 보고 큰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그만큼 무대에 자신감 있으니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홈'런'도 역시 우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버논과 승관도 작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매번 세븐틴의 타이틀곡을 만들어내고 있는 우지는 "영감이라기보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준건 캐럿들 덕분이다. 세월이 거듭하면서 더 성장하고 있는 13명의 멤버들이 지닌 개성이 더 넓어지고 깊어진 것 같다"라고 공을 캐럿에게 돌렸다.  

다만 호시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도 곡작업에 참여를 했는데, 정말 어렵더라. 늘 타이틀곡을 준비하고 거기에 여러 곡을 쌓아두고 있는 우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우지가 우리팀의 엔진이라고 생각한다. 존경스러웠다"라고 우지의 능력을 거듭칭찬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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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감'의 메시지를 담은 '홈;런'이기에 이들이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말도 바로 이 휴식, 쉬어감이었다. 

실제 정한과 승관은 "'홈;런'은은 쉼 없이 달려온 청춘이 잠시 쉬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곡이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는게 목표다"라며 "많은 청춘들이 공감을 얻었으면 한다. 그런 공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곡의 의도를 명확하게 밝혔다.   

이어 우지는 "멤버들 모두가 참여도가 늘어나면서 우리의 위치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도 커지고 있다. 지난 앨범이 활기 차고 힐링을 주는 작품이라면, 이번은 '꿈을 향한 여정은 끝이 없지만 오늘 하루는 쉬어가라'는 뜻이다. 우리도 그런 상황을 겪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메시지가 들어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버논도 "마냥 쉬라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면서 잠깐 멈출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은 거다. (쉬어감이) 인생이라는 여정을 이어가는 준비과정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도겸은 "꼭 앞으로 나가지만 않아도 된다는 걸 우리만의 방식으로 전하고 싶었다. 쉬어간다는 게 거창하지 않다. 우리들은 멤버들과 활동하고 소중한 밥을 먹고 여행을 가고 그런 것이 다 쉬어감이라고 생각한다. 바쁜 와중에 주변에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과 함게 하는 것이 쉬어감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전하는 세븐틴이 되도록하겠다"라고 자신들의 실제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명확한 메시지를 담은 '홈;런'인 만큼 세븐틴은 지금 현재 코로나사태로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도 전했다.  

디노는 "모든 분들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우리의 음악을도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이른 시간내에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날이 올때까지 우리는 우리 자리에서 좋은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디노의 말처럼 세븐틴의 최종 목표는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음악이 긍적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 

호시는 "마라톤에서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 숨을 고를 수 있는 구간이 있듯이, ‘; [Semicolon]’이 긴 인생에서 숨을 한 번 고르고 더 나아갈 수 있는 거점이 되는 그런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쿱스는 "세븐틴의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가 엄청난 영향을 끼치진 못하겠지만 자그마한 긍정적인 에너지라도 전하고 싶다. 만약 그런 에너지를 받았다면 많이 들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세븐틴의 ‘; [Semicolon]’은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현장포토] 세븐틴_단체_4.jpg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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