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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쇼케이스] 2PM,'우리집' 열풍 후 컴백…어떤 멤버 집으로 갈지 결정 "해야 해"

2021.06.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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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_정규 7집 온라인 프레스 쇼케이스_단체 (1).jpg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이 군백기를 마치고 컴백했다. 

 

28일 오후 2PM의 정규 7집 [MUS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닉쿤은 "팬분들과 함께 멤버들을 기다렸는데 함께 컴백하게 되서 정말 기쁘다", 우영은 "5년이라는 시간이 걸었지만 막상 컴백하니 편하고 좋은 긴장감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준호는 "전역한지 100일 됐는데 시간도 빨리 지나갔고 적응도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준케이는 "2017년 콘서트에서 꼭 다시 돌아온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찬성도 "기다려주는 분이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대한 열심히 준비했고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PM은 컴백 전 2015년 활동한 '우리집'이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다. 관련해 준케이는 "2020년 '우리집'이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었다. 2015년 노래인데 지금도 사랑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컴백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집을 뛰어넘는 섹시함을 채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이런 부분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해야 해'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갑자기 일어난 '우리집' 역주행의 시작은 멤버 준호의 직캠 영상이었다. 한 팬이 올린 준호의 '우리집' 무대 직캠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다시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이다. 준호는 "이 때 일주일밖에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상황이 역주행의 발판이 된 것 같다"라며 "저희가 없는 동안 회자되는 모습이 역주행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역주행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캠이 화제가 돼 좋았다. 누구 집에 가야할까 고민한다니 쑥스럽다. 아무나 골라달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백기를 마친 멤버들은 2PM의 본질을 담아낸 'MUST'를 완성했다. 제목 그대로 꼭 들어야만 하는 앨범을 목표로 했다. 수록된 열 트랙 중 일곱 트랙 크레디트에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올렸고 트랙리스트, 콘셉트, 티징 콘텐츠 등 앨범 기획 전반에 적극 참여해 팬들과 대중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중 타이틀곡 '해야 해'는 장우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만약 다시 사랑이 스친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만약 우리의 컴백이 지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그는 이 두 가지 출발점에서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끌림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 꼭 하고 싶고 해내야만 하는 일들'이라는 대답을 얻었고 이를 멜로디로 표현했다.

 

우영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타이틀로 선정이 될 수 있게끔 함께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떤 음악을 해야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타이틀곡 선정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것 같다. 멤버들이 준비기간 내내 믿고 따라와줘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겠다'라는 절실함으로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2PM은 2008년 데뷔해 14년간 변함없는 모습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그룹이다. 준호는 "컴백했을 때를 생각했다. 전역 후 처음 팬들과 대중 앞에 서는 것이기 때문에 매너있게 관리를 해봤다"라고 답했다.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로 K섹시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이유와 비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멤버 택연은 "K섹시가 뭔지 잘 모르겠다. 20대 때는 젊은, 패기, 열정을 보여줬다. 섹시를 떠나 여러가지 2PM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새 앨범은 30대 본연의 매력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우영은 "과분한 칭찬이다. 늘 저희는 당연히 2PM이라는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나이와 계절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준케이는 "'우리 집'에 아직 못 오신 분들이나 누구 집으로 갈지 못 정하신 불들에게 '해야 해'를 통해 길을 알려드리고 싶다"라며 2PM의 매력과 멤버 한명 한명의 매력을 대중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준호는 "5년을 기다린다는게 힘든일인데 기다려주시고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게 도와주셔서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직접 함께 할 순 없지만 서로 사랑과 소통으로 완벽하고 행복한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PM의 새 앨범 'MUST'는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날 오후 7시 Mnet과 M2에서 '컴백쇼'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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