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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쇼케이스] '믿는데' DAY6 (Even of Day), 이번에도 팬심 '뚫었다'

2021.07.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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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Even of Day)_프레스 쇼케이스_영케이 도운 원필 (2).jpg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뚫고 지나가요'로 팬심을 뚫었다.


5일 오후 데이식스의 미니 2집 'Right Through Me'(라이트 쓰루 미)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새 리더로 발탁된 멤버 원필은 "스스로 뿌리가 없는 리더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멤버들을 뒤에서 지켜보고 서포트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열심히 만든 새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너무 좋다.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새 앨범에 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영케이는 "모두 열심히 준비해 자신있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앨범이다. 비주얼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많은 도전을 했다", 멤버 도운은 "늘 새로운 앨범으로 인사드리는 이 시간이 가장 긴장되고 설렌다. 돌아가며 리더를 맡는데 불만은 없다. 원필이 팀을 이끌어가는 힘이 있고 음악작업의 동아줄 같은 존재라 시원하게 리더를 맡겼다"고 말했다.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는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으로 구성된 데이식스의 첫 유닛그룹으로 2020년 8월 31일 미니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로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 이후 10개월 여만에 '라이트 쓰루 미'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라이트 쓰루 미'는 영케이와 원필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의 새로운 음악색을 표현했다.


멤버 영케이는 "지난 앨범과 비교했을 때 악기구성에 차이가 있다. 지난 앨범에는 베이스 리드 라인과 본연의 역할을 전부 소화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일렉기타로 베이스음과 리드라인을 왔다갔다하는 플레이를 시도했다"라며 "사운드 크기도 커지고 가사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도운은 "듣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사운드 사이즈도 커지고 떼창 포인트가 있다. 공연을 염두해두고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는 90년대 이스트코스트 힙합리듬과 재즈풍의 코드전개 위에 90년대 한국발라드 느낌을 멜로디라인에 녹였다. 멤버 원필은 "90년대 음악은 지금 시대와는 확연히 고유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저희에게 90년대 음악은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향수같다. 90년대 사운드를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니었는데 빈티지한 느낌을 내고 싶었던 것이 90년대 사운드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멤버 영케이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 제목에 대한 의미와 타이틀곡 선정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뚫고 지나가요'에 가사인 '뚫고 지나가요'라는 표현 자체가 이 곡을 직관적으로 드러내준다고 생각한다"라며 "곡의 전체적인 느낌을 잘 드러내준다고 생각해 제목으로 정했다. 우리는 뚫고 지나가는 것들이 엄청 대단한 것들이 아닐 수도 있고 사소한 것이라도 우리를 뚫고 지나가고 무너지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은 작업 초반부터 느낌이 좋았다. 수록곡과 타이틀을 정해놓고 작업하지 않는데 그 사이에서도 이 곡은 타이틀 느낌이 강했다"고 밝혔다.


데이식스는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로 불릴 만큼 리스너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데뷔 초 "삶의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가 되겠다"는 포부와 노래들로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멤버 원필은 "이번 앨범에서는 희망적인 메시지랑 사랑에 대해 담아내고 싶었다. 데이식스도 그렇고 유닛도 그렇고 밝은 감정과 씁쓸한 감정 모두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데 슬픔을 노래하더라도 공감과 위로가 전해질수 있기를 바랬던 것 같다. 듣는 분들에게 마냥 위로가 되기 보다는 마치 친구가 옆에서 자연스럽게 힘을 실어주는 느낌을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대중들이 사랑하는 데이식스만의 매력에 대해서도 멤버 영케이는 "저희가 곡을 쓰고 부르는 것에서 데이식스 고유의 색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삶의 페이지를 돌아봤을 때 저희 음악과 함께 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하는 노력이라면 보편적인 감정을 쉽게 여기지 않고 음악에 녹여내려고 한다는 점이다. 그런 시선을 가지고 꾸준히 살아가려고 한다"며 데이식스만의 색깔과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멤버 원필도 "데이식스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한번에 정의내리긴 힘들지만 굳이 꼽자면 공감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 음악에 풀어낼지 고민하는데 이 과정이 음악에 고스란히 나타나는 것 같고 그게 데이식스의 색깔이 된다고 생각한다", 멤버 도운은 "보기쉽고 알아듣기 쉽게 각자 곡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데이식스는 굵은 선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유닛 활동에 대해 멤버들은 '듣는 이의 행복'을 이야기했다. 멤버 영케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드리고 싶은 것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드리고 싶고 음악 외에 활동들을 통해서도 많은 웃음을 드리고 싶다. 음악으로 하루하루를 보듬어 드릴 수 있길 바란다", 멤버 원필은 "단 한 분이라도 우리 음악으로 힘을 얻으셨다면 좋겠다. 그게 이번 활동의 목표다", 멤버 도운은 "열심히 준비한만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팬분들과 기쁨을 공유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데이식스(이븐오브데이)의 미니 2집 'Right Through Me'(라이트 쓰루 미)는 오늘(5일) 오후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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