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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쇼케이스] "영혼 갈아넣었다"…원어스, 장인정신으로 담아낸 '월하미인'

2021.11.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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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천재' 원어스가 동양적 감성을 품고 컴백했다.


8일 오후 원어스의 미니 6집 '블러드 문(BLOOD MO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 시온은 "정규앨범 '데빌'과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에 이어 올해 3번째 앨범으로 돌아왔다. 2021년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컴백소감을 전했다.


'블러드 문'은 '적월도의 전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원어스가 그간 보여준 탄탄한 세계관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먼 과거부터 현대까지 살아온 존재의 모습을 원어스표 스토리텔링으로 녹여냈다.


이번 앨범에서는 전통적인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혔다.


멤버 레이븐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만큼 만족도가 높다. 최고의 앨범이다. 자체제작에 대한 욕심이 생기며 앨범 퀄리티가 느껴지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 환웅도 "안무, 작사, 작곡, 의상에서 원어스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우리의 에너지를 무대와 퍼포먼스로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은 트랩 힙합을 베이스로 했던 전작 '가자(LIT)'과 달리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의 조합으로 더욱 짙은 동양적 색채를 자아내는 곡이다. 국문의 아름답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이뤄진 변형된 사설시조 형태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멤버 건희는 "'가자'가 한국의 신명나는 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월하미인'은 한국의 미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변형된 사설 시조 형태의 국문 가사나 부채춤, 탈춤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안무에 참여한 멤버 환웅은 "1절 파트와 후렴 안무에 채택됐다. '월하미인'이 '밤에 피는 꽃'이란 뜻을 가진 곡이라 꽃이 피고 지는 걸 퍼포먼스로 녹여내려 했다"고 소개했다.


원어스는 컴백 전 온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멤버 서호는 "2년 만에 대면으로 무대를 선보인 것 같다. 너무너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실제로 오게 돼서 너무 기뻤다"라고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원어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이야기했다. 멤버 시온은 "팬분들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에는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어 "이번에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월하미인'의 시어터 버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공약도 걸었다.


마지막으로 멤버 레이븐은 "여섯 멤버 뿐만 아니라 팀 원어스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과 활동 잘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원어스의 미니 6집 '블러드 문(BLOOD MOON)'은 오늘(9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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