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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두근두근’ 내딛은 새로운 걸음

2018.06.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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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로미스나인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컴백했다. 

프로미스나인(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To. Day'(투. 데이)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설렘'이다. 이에 어울리게 타이틀곡의 제목도 '두근두근'이다. 다만 설렘과 두근거림의 대상이 '사랑'이 아니라 '꿈'이다. 

백지헌은 "'투. 데이'는 드디어 만난 나의 꿈과 그 꿈에 다가가는 그런 설렘과 두근두근함을 표현한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새롬은 "두 번째 미니앨범은 프로미스나인의 긍정적인 설렘을 가득 담았다. 여름에 더운데, 우리만의 청량함으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준비를 했다"라고 프로미스나인의 소녀감성에 자신을 보였다. 

또 두 번째 활동인 만큼 조금 더 쌓인 경험치도 자신감의 이유가 됐다. 

노지선은 " 데뷔 앨범과는 또 다른 떨림이 있었지만, 두 번째 미니앨범이어서 조금 더 성장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새롬도 "첫 쇼케이스때는 너무 떨었다. 긴장했던 기억 밖에 없는 것 같다. 두 번째라고 안 떨리는 건 아닌데, 더 많이 준비했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설레기도 하고 자신도 있는 컴백활동이지만 팬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다. 바로 멤버 장규리가 '프로듀스48'의 참여로 인해 이번 활동에 합류하지 못한 것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 노지선은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을 했다.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 서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하면 원하는 위치에 갈 거라고 저희도 규리도 믿고 있다"라고 함께 또 따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덧붙였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Mnet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를 통해 결성된 걸그룹으로 지난 1월 미니앨범 'To. Heart'(투. 하트)로 데뷔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인 'To. Day'(투. 데이)는 소녀가 느끼는 설렘의 감정을 담을 앨범으로,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를 비롯해 '다가가고 싶어', '너를 따라, 너에게', '22세기 소녀', 'CLOVER'(클로버), 'FIRST LOVE'(퍼스트 러브) 등 6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는 속도감있는 비트와 코러스가 특징적인 퓨전신스팝 장르로 백곰, 박기태가 작곡했다. 또 프로미스나인의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이 작사에 참여해 귀엽고 재치있는 감성을 더했다. 5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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