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차트 2022년 10월 2주차 위클리베스트 

(2022년 10월 10일~2022년 10월 16일)

(※위클리베스트에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해당 주차의 아차랭킹에 일정 점수가 가점 반영됩니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스트레이키즈-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스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다시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차세대 대표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차트에서 자체 통산 2번째 1위 앨범을 보유했다.난 3월18일 발매한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로 4월2일 자 '빌보드 200'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하며 일을 냈다. 이후 이달 7일 발매한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로 22일 자 '빌보드 200'에서 다시 정상을 차지하면서 입지를 굳혔다. 6개월3주만의 기록이다.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는 스트레이 키즈와 방탄소년단 외에 '슈퍼엠' '블랭핑크'가 있다. 이 중 해당 차트에 2개 앨범 이상을 정상에 올린 팀은 방탄소년단(총 6개 앨범 1위)과 스트레이 키즈뿐이다.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창빈·한과)를 주축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노래 해석력이 좋다. 정식 데뷔 음반 '아이 엠 낫(I am NOT)'부터 이번 앨범 '맥시던트'까지 쓰리라차를 중심으로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자신들에게 맞는 최적의 무대를 찾아내고 있다. 올해초 북미법인을 세운 jyp의 꾸준한 미국시장 진출 노력이 뛰어난 아티스트와 만나 빛을 발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가 세계 팝시장을 잡아먹을 날이 멀지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채연-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오랜 기다림 끝에 솔로로 데뷔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무려 1년 6개월 만. 2018년 처음 가요계에 발을 디딘 걸 생각해 보면 약 4년 만에 드디어 솔로 데뷔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오랜 고민의 시간이 있었던 만큼 콘셉트도 독특하다. 300년간 고립돼 있다 처음으로 세상을 만나게 된 뱀파이어로 변신한 것. 긴 기다림의 세월을 묵묵히 기다렸던 이채연의 모습과도 어딘가 닮아있다. 독창적인 콘셉트를 퍼포먼스에도 잘 녹여냈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한 뱀파이어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통통 튀는 멜로디와 안무로 표현해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제 막 데뷔를 한 만큼 보여줄 건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이채연이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데일리안 장수정 기자]

권은비- 가수 권은비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권은비는 지난 12일 새 앨범 '리탈리티'를 발매하며 6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는 팝 댄스 장르로, 사랑하는 상대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가사의 과감함이 권은비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어우러져 강렬함을 느끼게 한다. '글리치'를 통해 '온전한 나'로 서기 위한 과정을 보여줬던 권은비는 '언더워터'를 통해 한층 당찬 면모를 담아내면서 '솔로 가수'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드림캐쳐-독보적 콘셉트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드림캐쳐가 6개월 만에 돌아왔다. 환경 문제를 다룬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경각심을 일깨우며 '글로벌 K팝 메신저'로서 활약 중이다.

전작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던 드림캐쳐는 이번 신보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와 전 세계 21개국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이번에도 '커리어 하이'를 예고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공개 이틀 만에 1천만 뷰를 넘어서는 등 계단식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드림캐쳐의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이채연- 이채연이 아이즈원 멤버 중 마지막으로 솔로 데뷔를 마쳤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무려 1년 6개월 만이다. 오랜 준비기간만큼 독특한 콘셉트와 매력을 가진 무대를 선보였다. MZ 뱀파이어 콘셉트로 밝은 느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도 눈길을 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데뷔을 알린 만큼 앞으로 보여줄 모습들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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