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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 “원래 꿈은 승무원…어머니는 한의사 바랐다”

2019.11.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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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화사, 휘인)가 가수가 아닌 다른, 꿈꾸던 직업을 밝혔다. 

마마무는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리얼리티 인 블랙)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마마무의 이번 앨범은 '평행우주'를 콘셉트로, 각 우주마다 서로 다른 마마무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가수가 아닌 다른 일을 했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자 문별은 "나는 그런 상상을 많이 했다. 마마무 멤버들을 안 만나고 혼자였다면 어릴 때 꿈이 었던 경찰을 준비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이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솔라는 "원래 승무원이 꿈이었다. 그런데 그게 (나와)안맞다는 걸 깨달았다. 또 지금 생각하니 엄마가 한의사가 되기를 바랐었다"라며 웃었다.

휘인은 "어릴 때부터 춤추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가수를 하지 않아도 춤을 추거나 그림쪽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화사는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어디선가 자유롭게 살고있을 거 같다. 그런데, 우리 어머니는 내가 스님이 되기를 원했다"라고 뜻밖의 직업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에는 타이틀곡 'HIP'(힙)을 비롯해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Universe'(유니버스), '열 밤(Ten Nights)', '4x4ever'(포엑스포에버), 'Better'(베터), 'Hello MaMa'(헬로우 마마), '심심해(ZzZz)', 'rEALITY', '춤을 춰(High Tension)', 'I' Your Fan'(아이 유얼 팬)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HIP'는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통통 튀는 비트 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은 1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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