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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 수 없었던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배려심, 축구계는 ‘또또 감동’···축구인 이구동성 “정말 감사합니다” [MK피플]
9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축제 분위기였다.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 FC의 K리그1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을 찾은 팬이 수두룩했다. 관광버스도 평소보다 훨씬 많았다.
이유가 있었다. 한국 최고의 인기가수로 꼽히는 임영웅이 이날 경기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기 때문이었다.
임영웅은 하나금융그룹 광고 모델이다. 대전 프로축구단의 모기업이 하나금융그룹이기도 하다.
임영웅은 ‘축구광’으로도 유명하다.
임영웅은 2023년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대구의 경기 시축자로 나선 바 있다.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엔 45,007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이는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 신기록이었다. 코로나19 이후 프로스포츠 1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기도 했다.
임영웅이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엔 21,045명의 팬이 들어찼다.
대전이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후 홈 최다 관중 기록을 다시 썼다.
임영웅의 배려도 또 한 번 빛났다.
임영웅은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에 나설 때 축구화를 신었다.
하프타임 공연 땐 잔디가 혹시라도 상하지 않을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임영웅의 백댄서들은 터치 라인 바깥쪽에서 준비된 안무를 소화했다. 축구에 대한 이해, 배려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의 배려도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K리그 경기를 찾는 가수의 팬들은 보통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일정이 끝나면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일쑤였다. 그러다 보니 하프타임이 끝나고 후반전에 돌입하면 경기장이 휑해 보이는 일도 있었다.
‘영웅시대’는 다르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시축과 축하공연뿐 아니라 축구 그 자체를 즐겼다.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박수와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그 덕분일까.
대전과 대구 선수들 모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총 5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선 대전이 대구를 3-2로 이겼다.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승리를 이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는 “임영웅 씨의 2집 앨범이 나왔다”며 “요즘 즐겨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노래가 정말 많은 앨범이다. 골을 넣으면 2집 앨범 대박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하려고 했다. 그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잊지 못할 하루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주민규는 자신과 인연이 있는 임영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주민규는 “임영웅 씨와 인연이 닿아서 밥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낸 기억이 있다”며 “임영웅이란 분은 노래만 잘하는 가수가 아니”라고 말했다.
주민규는 이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주 깊은 사람이다. 매너가 대단히 좋다. 그런 임영웅 씨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기뻤던 기억이 있다. 오늘 경기장에 온다고 해서 설레기도 했다. 임영웅 씨가 오시면, 평소보다 많은 팬이 찾을 것이란 기대도 있었다. 오늘 경기장에 오셨던 모든 분이 앞으로도 축구를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임영웅 씨를 비롯한 모든 분 덕분에 더 멋진 분위기에서 축구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했다.
✍️출처.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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