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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김호중💜 "군대 가니 아무도 날 몰라🎉🎉…완전 극과 극"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호중이 군 복무 중 얻은 깨달음을 고백했다.
김호중은 최근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9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된 그와 그간 있었던 일들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20년, 김호중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최종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호중은 그해 9월 서울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인기가 한창 절정이던 시점이었다.
이에 대해 김호중은 "근무지를 선택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너무 갑자기 가다 보니 복지관으로 가게 됐다. 발달 장애인 친구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몇개월 동안 적응을 못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친구들하고 너무 가까워졌다"며 말했다.
"사실 너무 바쁠 때 군대를 갔어요. 그런데 갔는데 아무도 모르는 거죠. 완전 극과 극이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들 덕에 마음이 편한 게 좀 많았어요. 방송에 나오는 김호중이 아니라 진짜 인간 김호중으로 바로 직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거든요. 다 내려놓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이에요."
인터뷰를 하는 당일에도 김호중은 복지관과 연락을 나눴다. 소집해제 이후지만 김호중에게 매일매일 친구들의 영상도 오고 있다. 그는 "나도 알지 못하고 감추고 있었던, 나는 내 자신을 꾸미면서 살았는데 그 시간 덕분에 '김호중은 이런 애였구나'라는걸 알게됐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았다. 내가 알지 못했던 내 모습도 찾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생각보다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곳에서 제일 크게 나 자신을 찾았던 게 '솔직함, 진심은 통한다'였다. 왜냐하면 그 친구들이 먼저 알았다. 나쁜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 아니라 진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된다는 거다. 그 친구들은 눈만 보면 아는 사람들이다. 진심을 가지고 가면 어떤 자리든 통한다는 걸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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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건
LV.100

OnlyHJ

김호중 모든장르완벽한 독보적인 최고의 천재아티스트 열렬히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2022.07.02 01:31

LV.100

들국화seoul

김호중 존재만으로도 빚이나는 최고의아티스트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이시대 유일무이한 테너김호중 클래식앨범 2집기대하며 응원합니다

2022.07.01 14:59

LV.100

찐복숭아

김호중 나보다더사랑해요

2022.07.02 06:20

LV.100

집토끼

김호중 그대참으로아름다운사람 그대음악인생동행하는이행복 영원히 함께할래요 사랑합니다 💜

2022.07.02 09:12

LV.98

리리미

김호중 대세행보를이어갈가수응원합니다

2022.07.02 09:01

LV.98

리리미

김호중 기본기탄탄한가수응원합니다

2022.07.02 09:01

LV.100

별님뿐

김호중 언제나 빛이나는사람 열응하며 함께합니다.

2022.07.02 01:18

LV.100

소나무1004

김호중 남겨진세월도함께갑시다

2022.07.02 11:03

LV.100

공수기

김호중 빛이나는 사람 응원합니다

2022.07.01 23:06

LV.100

Kimho

김호중 어디있든 밝게 빛이나는사람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

2022.07.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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