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솔직담백한 매력을 발산했다.

 

민혁은 지난 23일 방송된 네이버 NOW. '보그싶쇼' 스페셜 에디션의 호스트로 출격해 편안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민혁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팬들의 사연에 진정성 있게 대답하며 친밀하게 소통했다.

 

먼저 민혁은 몬스타엑스의 반가운 컴백 소식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신곡에 대해 "요란하지 않고 시끄럽지 않다. 하지만 약하지는 않다"라고 스포일러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팬들이 질문한 '보그싶쇼' 최애 영상으로는 김준수와의 만남을 베스트로 꼽았다. 민혁은 "나의 꿈을 이루는 데 가장 큰 힘을 준 분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됐다"며 "그때의 기분과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또 자신의 어린 시절이 담긴 '라떼' 아이돌 팬덤 문화를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1세대 최고의 아이돌 H.O.T(에이치오티)에 대한 기억까지 더듬어가며 폭넓은 세대의 추억을 공유했다.

 

민혁은 "오늘로 민혁에 대한 마음을 접겠다"며 하트 접는 법을 보내온 청취자의 깜찍한 사연에 화답하며 즉석에서 종이학을 접기도 했다. 평소 그림 그리기에 재능을 보여온 민혁은 종이접기에도 수준급 손재주를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로도 민혁은 팬들과의 탄탄한 믿음 안에서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진솔한 시간들을 이어갔다.

 

민혁은 2주간 진행된 '보그싶쇼' 스페셜 에디션을 마치며 "마지막이라고 슬픈 이야기보다는 지금껏 해왔던 토크를 하고 싶었다"며 "몬스타엑스 새 앨범으로 곧 만날 테니 너무 아쉬워하지 말라"고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민혁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4월 11일 새 미니앨범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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