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차트 2023년 12월 2주차 위클리베스트 

(12월 11일~12월 17일)

(※위클리베스트에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해당 주차의 아차랭킹에 일정 점수가 가점 반영됩니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에이티즈-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 FIN: WILL)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에이티즈 2집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와 드레이크의 '포 올 더 독스'(For All The Dogs) 등 쟁쟁한 음반을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 에이티즈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K팝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에 이어 7번째다.특히 하이브, SM, YG, JYP 등 이른바 4대 기획사 소속이 아닌 중소 기획사 소속 팀으로 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에이티즈가 첫 사례.

빌보드는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은 대부분 한국어로 이뤄져 있다"며 "이 앨범은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역대 23번째, 올해 들어서는 7번째 비(非) 영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8년에 데뷔해 밑바닥에서부터 한단계씩 올라온 실력파 에이티즈.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아왔던 에이티즈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르세라핌- 그룹 르세라핌이 스타일을 바꾼 영어 곡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로 훨훨 날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 10월 게임 '오버워치 2'와 콜라보한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를 발매했다. 이 곡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3주 넘게 정상을 찍고 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6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국내 음악방송에서도 출연 없이 줄줄이 1위를 차지했다. 4세대 대표 걸그룹 르세라핌의 고공행진이 다음 컴백까지 이어질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감을 모은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지민과 정국의 입대를 끝으로 멤버 전원 '군백기'에 돌입했다. '재재계약' 소식과 더불어 전원 입대로 '2025년 완전체'에 성큼 다가선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많은 보이그룹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병역 의무를 마치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더 성숙해서 돌아올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데일리안 장수정 기자]

태민-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태민의 단독 콘서트 '메타모프'(METAMORPH)가 개최됐다. 2019년 3월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진행된 태민의 단독 콘서트로, 이날 태민은 인상적인 무대를 연이어 선보여 팬들은 물론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오프닝 무대에서 태민은 무대와 함께 거꾸로 뒤집히는 모습을 통해  나비가 되길 기다리는 번데기를 형상화했다. '변화'·'탈태'를 뜻하는 이번 공연의 의미를 화려한 퍼포먼스로 각인시키며 초반부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파격적인 면모까지 감행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입증한 태민이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난 12일 지민과 정국의 입대로 방탄소년단 멤버 7인 전원이 군백기에 돌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진, 4월 제이홉, 9월 슈가에 이어 12월 RM, 뷔, 지민, 정국이 입대했다. 입대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봄날', 'Outro: Tear' 등이 각종 차트를 역주행하며 차트를 석권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팬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놨다. 군백기 역시 스타와 팬들의 훈훈한 티키타카가 이어지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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