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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최산, 가수)

평균 평점
5.00
출생
1999.7.10.
그룹
에이티즈
소속
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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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가 내 목소리로 부르니까 난 계속해서 B1A4.. 산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그룹 B1A4 멤버 산들의 보컬실력은 이미 예전부터 그 탁월함으로 정평이 나있다.  단적인 예로 참여형 백과사전인 나무위키의 산들 문서를 보면 여타 아이들과 다르게 ‘가창력’섹션이 별도로 존재하며 그 분량 또한 꽤나 방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탁월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산들인 만큼 솔로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늘 존재해왔고, 2016년 10월 첫 솔로앨범 ‘그렇게 있어 줘’를 발매해 호평을 받았다.  또 단 한 장의 솔로 앨범만으로는 아까운 목소리의 소유자인 산들이기에 자연스럽게 그 다음 앨범도 줄줄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게 웬걸, 산들의 두 번째 솔로앨범은 그 후로 3년에 가까운 시간을 기다리고 나서야 만날 수 있었다.  물론 산들의 보컬은 이 정도 기다림은 충분히 감내할 만큼 매력적인 것이다. 그래도 그사이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는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되지만- 그 사연이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있어 줘’와 ‘날씨 좋은 날’ 사이, 솔로 가수 산들의 3년 공백을 채워 넣을 이야기들을 그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 이하 일문일답  Q. 이번 ‘날씨 좋은 날’은 방송활동을 계획하고 있나? 산들 “1주 할거다. 그 다음 일본 콘서트가 있다. 콘서트 준비도 있고 회사에서 배려를 많이 해줬다. 내가 첫 솔로 앨범에서 오버페이스를 하는 바람에 병원 신세를 졌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다. 길게 활동하면 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솔로 콘서트도 처음이고”  “3년 만의 솔로 앨범인데 솔로 앨범에 욕심이 많지는 않다. ‘솔로앨범을 내야해’라고 욕심을 내고 지낸 건 아니라서 그런 걸 수도 있다. 또 생각이 들고 느낌이 와야 나오는 스타일이라, 곡이 빨리 나오지 않아 더디게 걸렸던 거 같다. 막상 앨범이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설레고 들뜨는데 최대한 슬픈 생각 많이 하려고 한다. 하하. 들뜨면 또 오버페이스를 하게 되고 활동에 지장이 가니까 저번 활동에서 실수한 걸 반성하고 차분하게 잘 하려고 노력했다”  Q. 동명 타이틀곡인 ‘날씨 좋은 날’의 작곡가가 윤종신 씨다. 어떻게 같이 작업하게 됐나? 산들 “3년 전에 박원 형님 노래를 많이 듣다가 회사에 같이 할 방법이 없냐고 물었다. 회사에서 알아봐줘서 같이 했는데, 이번에는 윤종신 선배님의 곡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흔쾌히 승낙을 해줘서 작업을 하게 됐다. (승낙을 한)그 이유에 대해선 나도 잘 모르겠다. 왜 내 노래를 써주겠다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느 정도 ‘라디오스타’의 효과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때 내가 노래를 라이브로 하는 걸 처음 들었으니까 그런 거 같다”  Q. 왜 윤종신 씨의 곡을 하고 싶었나? 산들 “‘오르막길’이란 노래를 듣고 너무 꽂혔다. 나는 이런 표현을 못할 것 같다. 배우고 싶었다. 그러면서 윤종신 선배님과 작업하고 싶었다. 또 이런 웅장한 곡을 하고 싶었다. 길이도 길고 엄청나게 웅장한 곡인데 버킷리스트의 하나를 이루게 됐다 만족하고 있다”  “녹음을 하는데 에피소드가 윤종신 선배님이 ‘너 발음 좋으니까 대충해도 된다’고 하더라. 내가 원래 딕션을 세게 하는 버릇이 있다. 너무 세게 하니까 그냥 말하듯이 하라고 하더라. 하하 ” 산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Q. 솔로 1집 때 병원 신세를 졌다고 했는데, 당시 상황을 설명해 달라.  산들 “사실 나는 무대 완벽주의가 있다. ‘잘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1집 때는 연습을 쉬지 않았다. 앨범이 나온 게 너무 기뻐서 그런 게 아니라 몸 전체가 다 상할 정도로 안 쉰 거다. 내가 조절을 해야 하는 걸 몰았다. 팀 활동을 할 때는 파트가 나뉘어져있으니까 조절을 할 수 있는데, 솔로는 내가 만족할 때까지 전체를 다 불러야하니까 오버페이스를 하게 되더라. ‘더더더’하고 몰아붙인 게 있었다. 이번엔 좋은 건 좋은 거고, 안 좋은 건 넘어가고, 그렇게 차분하게 했다. 그때보다는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은 거 같다. 병원 신세를 지니까 조금 두려워졌다. 최대한 느긋하게 하려했다”  Q. 그럼 이번 앨범은 1집에 비해 대충 만든 건가? (※농담 삼아 던진 질문이다.) 산들 “하하. 그런 건 아니다. 1집 때는 좋아도 좋다는 걸 잘 인정을 못했다. 이번에는 좋으면 바로 ‘오케이 좋다’하고 진행했다”  “오히려 가이드 녹음부터 시작해서 믹싱에서 최종 나올 때까지 더 신경을 많이 썼다. 1집 때는 정신이 많이 없었다. (이번에는)소리를 새롭게 써보자는 생각도 했었기 때문에, 그런 걸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음원과 라이브를 만들고 싶었다. 최대한 노력했던 게 앨범 안에 들어갈 수 있게 했다” Q. 자작곡도 수록됐는데 자랑을 해줄 수 있나? 산들 “‘괜찮아요’는 내가 가장 괜찮지 않을 때 쓴 곡이다. ‘나도 이렇게 힘들 수 있구나’ 그랬었다. 그때 사람들을 만나지도 않고 그랬는데 점점 괜찮아지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나도 나름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진짜 다른 사람이 힘들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는 노래로 이 사람들을 위로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괜찮지 않을 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넣어서 쓴 곡이 ‘괜찮아요’이다.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이 사랑’은 베를린에서 송캠프에서 쓴 곡이다. 내가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내가 생각한 송캠프는 모닥불에 앉아서 오선지에 곡 쓰고 그런 건 줄 알았다. 그런데 현실은 베를린 도심 안에 폐공항이 있고 어느 섹션이 녹음 스튜디오로 되어있더라. 거기 사람들이 모여서 곡을 쓰는데, 언어도 안 통하는데 신기하게 퍼즐이 맞춰지더라. 그분들이 유럽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유럽풍의 느낌이 담겨 있다. 가사는 ‘비포 선라이즈’를 보고 이별의 감성에 젖어서 두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에 대해서 상상을 하면서 썼다. 나는 나름 만족을 하고 있다”  산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Q. ‘괜찮아요’에 담긴 힘든 시기가 혹시 B1A4의 재계약 시점인가? 산들 “팀에 문제가 있을 때가 맞다. 재계약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했다. 이런저런 생각도하고 어쩌다 이렇게 됐나 괴로워하고 있을 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다. ‘괜찮다. 흘려보내면 된다. 자고 일어나면 생각 안날 수도 있다. 기대도 돼’ 그런 걸 되뇌면서 지냈다”  “그때 집에만 있었는데 신우형과 공찬이가 집에서 뭐하냐고 나오라고 해서 그때부터 좀 괜찮아졌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빠져있지 말자’, ‘우리만 힘드냐? 다 힘들다’ 그런 얘기를 나누면서 앞으로의 일에 대해 의논했었다. 발전적인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그때부터 앨범 작업에 돌입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극복한 것 같다. 우리끼리 더 끈끈하게 지내게 되고 그랬다” Q. 그런데 신우 씨가 군대를 가게 됐다.  산들 “너무 아쉽고 셋 다 멘붕이었다. 또 다시 ‘앞으로 우린 어떻게 해야 하나’ 얘기를 했다. 그 시기도 어려울 뻔 했는데, 나름 빨리 떨쳐낸 거 같다. 그리고 솔직히 신우형이 제일 힘들 거다” “그런데 신우 형이 휴가 나오면 내가 잘 안 놀아준다. 너무 좋아 보이더라. 잘 생활하는 걸 보여주려고 했는지 몰라도 너무 좋아보여서 좀 얄밉기도 했다. ‘걱정이 없어서 좋다’고 하길래 그렇구나 싶었다” Q.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는 어떤 결론이 나왔나? 산들 “사실 내가 큰 그림을 그리고 공찬과의 듀엣곡 ‘Love always you’를 넣었다. 이곡을 듣고 ‘공찬과 산들이 조합도 괜찮은데’라는 기대를 했으면 좋겠다. 회사에는 그냥 듀엣앨범을 내고 싶다고 했는데, 많은 사람이 좋아해주면 자연스럽게 유닛으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나는 계속해서 산들이고 B1A4 산들이다. 계속해서 산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내 목소리로 부르니까 그걸 이해해 줄 거라는 확신도 있고 그런다. 그래서 멤버들이 최대한 참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솔로앨범이지만)B1A4의 연장선이기도 하고 그런다. 앞으로 솔로 앨범이 나온다고 하면 멤버들과 같이 하고, 그럴 거 같다”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바나들과,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지 않겠나. 사실은 기약 없이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군대가 짧아졌다고 해도 짧은 시간은 아니지 않나. 그 시간들을 남아있는 멤버들이 잘 채우고 자리들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저런 생각을 했다. 지금 우리가 추진하는 게 내 솔로 앨범이니 그때부터 누구 곡을 넣고 그런 식으로 큰 그림을 그린 거다.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건데 최대한 노력을 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마냥 기다리고 마냥 지치고 그런 시간이 아니었으면 한다”  산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Q. 이번 솔로 콘서트를 직접 에매하기도 했다.  산들 “티켓팅을 직접 했는데, 그건 이벤트 할 거다. 처음하다 보니까 잘 못해서 제대로 못했는데, 2층 끝자리를 겨우 확보를 했다. 그리고 매진이라고 떠서 감동이었다. 많은 사람이 내 라이브를 듣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 빨리 이벤트를 해서 나눠주고 싶다”  Q. '무공해 발라더'라는 수식어는 어떻게 생각하나? 산들 “나는 그런 수식어를 생각도 못했다. 이건 정말 엄청나다. 상상도 못한 수식어라 앞으로 어떤 수식어가 붙어도 놀라지 않을 거 같다. 무공해 발라더로 앞으로 나를 조심히 다룰 거 같고 무공해하게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마음에 든다. 더 깨끗한 게 나오면 충격 받을 거 같다” Q.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는데, 창법에 변화가 오진 않았나? 산들 “뮤지컬이 창법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다만, 뮤지컬 배우로 생활하면서 배운 걸 가수에 접목한 게 있다. 뮤지컬이 감정의 전달이나 대사 전달 그런 걸 노래로 하지 않나. 그런 걸 가수로서도 접목하니까, 내 감정을 더 잘 전달하게 된 것 같다”  Q. 산들이라고 하면 데뷔 전후 비주얼이 확달라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산들 “내가 비주얼에 대해 이야기 할 줄은 몰랐다. 하하. (예전엔)내 얼굴을 생각을 잘 안 해봤다. 최근에는 피부과도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고 예쁜 모습으로 뵙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다. 비주얼에 대해서 생각을 잘 안하는데 헤어메이크업 선생님들이 잘해줘서 하게 된 것 같다”  산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Q. 이번 성적은 어느 정도를 기대하나? 산들 “사실 기대를 정말 많이 하는 편이다. 내가 참여한 모든 것에 기대를 많이 한다. 항상 들뜬 경향이 있고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평이 많았다. 이번에는 최대한 편안하고, 내려놓고 기대를 하지말자고 하는데, 많이 들어주면...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사실 누구나 마음속으로 1위하고 싶어 하지 않나. 1위하고 싶다. 물론 좋을 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는데, 들뜨지 말고 냉정하게 생각하자고 마음먹고,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6.10 16:34

[김현식의 시크한가요] '패기 甲' 산이가 그리는.. 산이 2년 전 이맘때, 산이는 뜨거운 이름이었다. 행보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당시 산이는 '나쁜X'(BAD YEAR)이란 곡을 발표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던 때이자, '왜 시국을 풍자하는 랩을 하는 래퍼가 없냐'는 목소리가 컸을 때였다. 대중적으로 인지도 높은 래퍼들이 침묵하고 있던 가운데, 산이는 보란 듯이 '나쁜X'를 발표해 시국을 꼬집는 랩을 내뱉었고, 인기곡들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까지 찍으며 주목받았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현재도 산이는 뜨거운 이름이다. 여전히 행보가 남다르다. 산이는 많은 이들이 언급 자체를 꺼리는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다룬 랩을 내뱉고 있으며, 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메갈', '워마드', '일베' 등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극단적 성향의 세력들이 산이가 주로 비판하고 있는 대상이다.  산이는 그 누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결코 쉽지 않은 길을 자청해 걷는 중이다. 2년 전이나 지금이나 '패기 甲'이라 할 만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마녀사냥이 벌어지는 시대라는 점에서 그렇다. 온라인상에서 순식간에 여론재판이 마무리되고, 그 결과 죄인으로 낙인찍힌 대상은 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국민 욕받이'가 되어 버리는 세상이다. 특히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들은 마녀사냥을 당하는 대상이 되기가 더욱 더 쉽다. SNS에 남긴 글 한 줄, 사진 한 장으로도 이미지가 일순간 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갈수록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입을 닫는 연예인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래퍼들마저 혹여나 인기가 떨어질까 입을 받아 버리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산이는 오히려 자신의 입에 마이크를 갖다 대고 더 크게 목소리를 내며 소신을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최근 SNS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거제 묻지마 살인' 등 각종 사건사고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분노를 표했고, 미국의 총기 문제를 다뤄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미국 래퍼 차일디시 감비노의 'This Is America'를 오마주한 'Wanna be Rapper'를 발표해 현 대한민국 사회와 힙합계를 전방위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던 중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을 계기로 쓴 곡인 'FEMINIST'를 발표한 뒤 꽤 많은 이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맞기도 했지만, 자신이 택한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산이는 '6.9cm'라는 새로운 곡과 입장문을 통해 '페미니스트' 가사에 대한 부연 설명과 해명에 나섰고, 공연장에서 '산하다 추이야'('산이야 추하다'는 뜻), 'SanE the 6.9cm boy'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자신을 조롱한 이들에게 '돼지 인형' 세례를 받은 뒤에는 '웅앵웅'이라는 곡을 추가로 발표하며 다시 한번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들을 향해 날을 세웠다.  흥미로운 점은 산이가 유튜브에 개인 채널에서 비판 주제를 점차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더욱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얼마 전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음주운전을 한 이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고,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에게 쓴 소리를 했다. 공연장에서 벌어진 일을 앞뒤 자르고 입맛대로 보도한 한 공중파 채널에 대한 공개 비판에 나서 "가짜 뉴스를 만들어 냈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수차례 설명과 해명을 했음에도 여전히 일각에선 그가 발표한 곡의 가사 중 자극적인 면만을 부각해 '산이=여혐래퍼' 프레임 맞추기에 여념이 없지만, 산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점점 더 많은 이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하자 기념 영상을 올리고 아래와 같이 말했다. 산이가 앞으로 해당 영상에서 언급한 바대로 실천을 이어나간다면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비난의 목소리는 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산이의 이름은 게속해서 뜨거운 이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는 앞으로도 이 채널을 통해 소신 있게 사회적 문제들, 그리고 '메갈', '워마드', '일베'의 비도덕적인, 그리고 비상식적인 문제들과 행동들, 사회의 악인 혐오를 일반화시키는 프레임을 부숴버리겠습니다" "혐오 조장, 악의적 편집, 거짓 선동, 댓글 조작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산이)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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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효정·효진 참여, 감성 발라드 ‘366일 (366 Days)’ .. 사진 제공 : RBW, WM엔터테인먼트   B1A4 산들과 오마이걸 효정, 온앤오프 효진이 다가오는 봄만큼 따뜻한 사랑 노래를 발매한다. 산들, 효정, 효진은 오늘(29일) 오후 6시 프로젝트 앨범 'HELLO! WM_V' 타이틀곡 ‘366일 (366 Days)’을 발매한다. 'HELLO! WM_V'는 W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두 참여하는 'HELLO! WM'의 새로운 프로젝트 앨범으로, 이번엔 WM엔터테인먼트 대표 메인 보컬인 산들과 효정, 효진이 뭉쳤다.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감성 보컬리스트 조합인 만큼, 발매 전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세 사람이 함께 부른 ‘366일 (366 Days)’은 하루가 짧기만 한 사이, 365일도 모자라 366일 매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감성 발라드 곡이다. 산들과 효정, 효진의 한층 깊어진 감성과 감미로운 하모니를 담았다. 또한, 세 사람의 라이브 모습이 담긴 스페셜 클립도 함께 공개하며 감동을 더했다. 산들, 효정, 효진은 ‘366일 (366 Days)’을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감성 보컬 케미스트리로 포근한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래는 'HELLO! WM_V'로 뭉친 산들과 효정, 효진의 일문일답이다. Q. 먼저 프로젝트앨범 ‘HELLO! WM_V’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말해달라. 산들: 효정, 효진과 함께 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저희 팬덤 바나들에게도 또 하나의 신선한 선물이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효정: W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중에 보컬 유닛으로 함께 하게 돼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마이걸 활동을 통해 보여드린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효진: 선배님들과 함께 유닛으로 음원을 내는 건 처음이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노래도 너무 좋고 들을수록 목소리 합이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HELLO! WM’은 전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프로젝트였는데, 이번에 세명의 조합을 들었을 때 어땠는지 얘기해달라. 산들: 저희 셋이 함께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B1A4 멤버들이 재밌겠다며 즐겁게 하라고 응원을 해줬습니다. 또, 실제로도 즐겁게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효정: 일단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두 보컬리스트와 함께 하게 돼서 세 명의 조합이 더더욱 기대됐어요. 세 명의 감성이 모였을 때 어떤 새로운 감성의 시너지가 나올지 저도 궁금했습니다. 효진: 각 팀의 메인 보컬이 참여하는 거라고 들었을 때 너무 기대가 됐고요, 유닛 활동을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는데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더욱이 세 명의 조합을 들었을 때에는 분명 좋은 곡이 완성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Q. 디지털 싱글 ‘366일 (366 Days)’에 대해 소개해달라. 효정: ‘366일 (366 Days)’은 하루가 짧기만 한 사이, 365일도 모자라 366일 매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인데요. 각 팀의 메인 보컬인 저희 세 명의 로맨틱한 하모니와 서정적인 악기 연주가 어우러져 꿈같은 따스한 사랑을 노래한 감성 발라드 곡입니다.   Q. ‘366일 (366 Days)’의 리스닝 포인트를 꼽는다면? 산들: 효진&효정, 산들&효정으로 이어지는 벌스부터 효정-효진-산들로 끝나는 마지막까지 아름답고 기분 좋은 저희의 케미스트리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효정: 셋이 같이 부르는 부분에서의 음색 조합에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산들&효정, 효정&효진 그리고 셋의 목소리가 합쳐지는 부분에서의 조합을 포인트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효진: 세 명의 감성이 모두 다르지만 보컬 합과 하모니가 잘 어우러져서 듣기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부분을 귀 기울여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서로의 보컬에 대해 평가해본다면? 산들: 후배이지만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고, 둘 다 공통적으로 맑으면서 힘 있고 매력 있는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함께 녹음을 하며 두 보컬의 매력을 더 크게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효정: 일단 산들 선배님은 파괴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소년미를 놓지 않는 점이 가장 부럽고 멋있어요. 감성은 순수하고 수수한 부분도 있지만, 선배님 만의 특유의 고음과 호소력 짙은 감성이 노래를 들을 때 심장을 덜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효진이는 노래만 들어도 효진이 목소리인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음색이 독보적이에요. 안정적이고 편안한 보컬이라 노래를 들을 때 편안하고 기대고 싶은 그런 따뜻한 보컬인 것 같아요. 특히 저음, 고음에서의 매력이 딱 나뉘는 것 같아서 그 점이 부럽기도 합니다. 효진: 저는 평가라고 하기보다는 두 분다 항상 너무 잘하시고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선배님들이라는 생각을 해왔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이 준비하면서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Q. 세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인데, 녹음하면서 셋의 호흡은 어땠나요? 산들: 저희 셋이 호흡을 맞출 거란 생각을 못해봐서 참 궁금했는데요, 의외로 음색이 너무 잘 맞았고,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효정: 만나서 회의를 할 때부터 서로의 보컬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홍일점이다 보니 산들 선배님과 효진이가 파트와 더불어 돋보일 수 있게 신경을 많이 써줬어요. 같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주는 호흡이 좋았습니다. 효진: 실력이 너무 좋은 두 분인 걸 알고 있어서 좋은 곡이 완성될 거라고 확신을 갖고 작업 했었어요. 그리고 완성된 곡을 들었을 때 하모니를 듣고 박수를 쳤습니다!   Q. 앨범 준비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산들: 에피소드라기보다는 저희 유닛 앨범 소식을 들으시고 팬분들께서 다른 활동은 안 하냐고 물어보셨는데요, 저희 셋의 라이브 모습이 담긴 스페셜 클립도 준비했으니까 많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효정: 스페셜 클립 영상을 촬영할 때 라이브로 노래를 해야 하는데 산들 선배님이 잔망스러운 율동을 보여주셔서 효진이랑 빵 터졌던 기억이 있어요. 눈만 마주쳐도 웃겨서 노래할 때 좀 힘들더라고요. (웃음) 효진: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녹음하기 전에 모여서 곡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선배님들과 ‘366일 (366 Days)’을 어떤 감정으로 노래하면 좋을지 각자 생각을 많이 공유했고, 파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좀 더 곡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Q. 또 다른 유닛이 나온다면 어떤 멤버들과 해보고 싶은 지? 산들: 어디든 끼고 싶은 ‘ENTP’는 다 좋습니다! 저 빼고 하면 서운해요..! 효정: 저는 엄청난 비주얼 팀이 나와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압도하는 무대를 보고 싶어요. 저희 오마이걸에서는 유빈이를 추천합니다! 효진: 이번에 선배님들과 작업하면서 배운 점이 많아서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유닛으로 참여해 보고 싶어요. 저희 회사 아티스트 분들 모두 다양한 매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해서 어느 분과 만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이 곡을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그 이유는? 산들: 설렘 수혈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또 지금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면 ‘366일 (366 Days)’과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효정: 2월 29일이 기념일인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매년 찾아오지 않고 4년에 한 번씩 오는 날이라 더욱더 기다려 지실 것 같아요. 매년 기념일이 다가올 때마다, 4년마다 찾아오는 소중한 그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효진: 평소에 하모니가 많이 들어가는 듀엣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화음이 들어가는 곡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같이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Q. 각자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산들: 저희 모두 앞으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서 각자의 영역에서 만나 뵐 준비를 차곡차곡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는 3월 5일부터 막을 올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요. ‘HELLO! WM_V’의 ‘366일 (366 Days)’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효정: 2024년도에도 미라클과 많이 만날 수 있게 열심히 노력 중이니까 지금처럼 응원해 주세요! 효진: 저는 요즘 이번 유닛 앨범을 비롯해 여러 일정으로 노래하는 일이 많아서 정말 즐겁게 생각하고 있고요, 온앤오프의 메인 보컬로서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4월 온앤오프의 단독콘서트도 기대해주세요!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29 10:26

산들·효정·효진, 개인→단체 이미지 공개! 비주얼+보컬 완.. 사진 = RBW, WM엔터테인먼트   B1A4(비원에이포) 산들과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 온앤오프(ONF) 효진이 함께한 프로젝트 앨범 'HELLO! WM_V'의 단체 이미지가 베일을 벗었다.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0시부터 공식 SNS를 통해 산들, 효정, 효진의 ‘HELLO! WM_V’ 개인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26일 0시 세명의 단체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몽환적인 배경과 어우러지는 산들과 효정, 효진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는 프로젝트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각 그룹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산들, 효정, 효진은 탄탄한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매 활동마다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세 사람의 이번 프로젝트 앨범 발매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또,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산들과 효정, 효진의 단체 이미지가 공개되자 세 사람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만큼 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이 이번 앨범을 통해 들려줄 보컬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HELLO! WM_V’는 ‘HELLO! WM’의 새로운 프로젝트 앨범이다. ‘HELLO! WM’은 W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에는 시즌 송 ‘타이밍 (Timing)’을 발매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두 번째 패밀리 송 ‘너와 나의 시대 (OURS)’를 발매했다. 산들, 효정, 효진의 프로젝트 앨범 ‘HELLO! WM_V’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26 11:02

산들X효정X효진, 특급 유닛 탄생! 프로젝트 앨범 ‘HELLO!.. 사진 제공 :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가요계 꿈의 조합이 탄생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20일 “B1A4의 산들, 오마이걸의 효정, 온앤오프의 효진이 참여한 프로젝트 앨범 ‘HELLO! WM_V’를 오는 29일 공개한다.”고 밝혔으며, 공식 SNS에 깜짝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발매일과 제목 ‘366일 (366 Days)’, 그리고 B1A4의 산들, 오마이걸 효정, 온앤오프 효진의 이름과 앨범 명 ‘HELLO! WM_V’가 적혀져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이 같은 깜짝 발표에 많은 국내외 K-POP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내로라하는 실력파 그룹 메인 보컬들의 조합이자, 그야말로 이례적인 특급 콜라보 성사 소식에 기존 팬들 뿐만 아니라 국내외 K-pop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또한, 그동안 W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손가락 브이 사진과 음원 일부를 공개해 팬들의 다양한 추측과 궁금증을 유발시킨 가운데, 그 주인공이 산들, 효정, 효진으로 밝혀지며 세 멤버들이 선보일 곡에 대한 관심 역시 점점 고조되고 있다.   ‘HELLO! WM’은 WM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두 참여한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연말 첫 싱글 ‘타이밍(Timing)’을 공개했으며, 지난 2020년엔 두 번째 패밀리 송 '너와 나의 시대 (OURS)’를 발매하고 WM의 첫 합동 콘서트 'Hello! WM ONTACT LIVE 2020'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어, 믿고 듣는 세 보컬이 참여한 이번 앨범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WM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Hello! WM’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산들, 효정, 효진이 참여하게 됐다. 각 보컬들의 장점을 살린 완성도 높은 곡을 선보일 예정이니 29일에 공개되는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특급 유닛의 탄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 앨범 ‘HELLO! WM_V’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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