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랭킹

아이돌 상세보기

-. 김남주 (가수)

평균 평점
0.00
출생
1995.4.15.
신체
165cm, 46kg
그룹
에이핑크
소속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공유

아차리포트

김남주 “에이핑크가 오래된 그룹? 우린 보여줄 게 더 많.. 그룹 에이핑크(Apink)의 김남주가 솔로 데뷔했다. 김남주는 7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솔로 싱글 'Bird(버드)'의 발매를 기념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데뷔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김남주는 "솔로 구상은 꽤 오래됐는데 정식으로 준비한건 '덤더럼' 끝나고 부터다. 솔직히 굉장히 떨린다. 편안하게 하려고 노력중이다. 긴장은 되지만 잘 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주는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 뛰어난 댄스, 보컬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갖춘 그룹 내 '만능 퍼포머'로 활약해왔다. 정은지, 오하영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로 솔로로 데뷔가 결정됐다.  먼저 솔로 데뷔한 멤버들의조언은 없었는지 묻자 김남주는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 개인 활동을 할 때도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써준다. 또 솔로 활동을 했던 친구들은 어떤 부분이 힘든지를 알고 있으니 먼저 와서 그런 부분에 대해 말해주고 응원해준다. 그래서 외롭지 않게 준비를 했던 거 같다. 그런데 이 무대는 창피하니까 안봤으면 좋겠다. 그런걸 내가 부끄러워한다"라고 에이핑크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김남주의 첫 싱글 'Bird'는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가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Bird'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였다. 김남주는 "'버드'는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작사, 작곡을 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사랑이든 꿈이든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전전인 내용의 곡이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하기 때문에 싱글로 냈다. 팬들이 아쉬워 하기도 하는데 내 선택이니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목인 'Bird'는 '데미안'의 구절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새가 알에서 깨어나서 강인한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 내가 하고 싶은 콘셉트를 소연에게 전달했는데 바로 제목으로 '버드'가 어떻냐고 하더라. 정말 소름이 돋았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전소연과의 작업 스토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남주는 "정말 천재라는 타이틀로 설명이 된다. '퀸덤'을 통해서 프로듀싱능력을 처음 봤다. 어린 친구인데 그렇게 하는 걸 보고 감탄했다. 활동이 겹쳤을때 '뮤직뱅크' 자판기 앞에서 마주쳤는데, 이 사람에게 꼭 곡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먼저 다가가서 부탁을 했고 (전소연이) 흔쾌히 받아줘서 작업이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김남주가 데뷔 10년차만에 솔로 데뷔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자신의 매력을 더 잘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때문이다.  "굉장히 떨리는 순간이었다. 어제도 긴장을 많이 했고 오늘도 긴장을 많이 했다. 많이 좋아하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꺼낸 김남주는 "에이핑크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다방면으로 개인활동도 했지만 온전히 내 색을 보여주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솔로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흥미롭게도, 김남주의 솔로 데뷔는 에이핑크의 최근작 '덤더럼' 활동이 큰 힘이 됐다.  김남주는 "이번에 '덤더럼' 하면서 크게 느낀게 있다. 세상의 흐름이 빠르다보니 어떤 콘텐츠가 오래 기억되기 힘들더라. 그래도 좋은 콘텐츠는 시간이 지나도 알아봐 준다는 걸 깨달았다. 그런 점이 나에게도 좋은 자극이 됐다. 우리가 오래된 그룹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안한다. 아직도 보여줄 게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보여주고 싶은 걸 계속 보여줄 수 있다는 희망을 얻은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김남주가 10년간 아껴왔던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란 한마디로 '강렬'이다.   김남주는 "콘셉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책이나 영화를 많이 보면서 콘셉트를 잡았던 거 같다. 의상이나 무대, 안무가 정말 잘 나왔다. 생각한 것보다 퀄리티 높은 작품이 탄생했다"며 "(먼저 솔로 데뷔한)정은지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더 보여주는 감성적인 음악이고, 오하영은 청량하고 청순한 걸 좋아한다. 나는 강렬한 걸 좋아해서 이 곡을 선택했다. 하영이도 드고 '딱 남주 언니가 좋아할만한 곡'이라고 이야기해주더라. 이렇게 색이 달라서 좋다. 볼거리가 많다는 뜻이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내가 7살때부터 댄스를 했고 10년간 에이핑크를 했다. 그러면서 쌓아온 기본기가 있다. 그 탄탄한 기본기가 솔로를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됐다. 이 기본에서 나오는 퍼포먼스가 큰 무기가 될 것 같다"라며 "콘셉트 장인이라고 듣고 싶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는 뜻이니까 나는 그 말이 좋더라. 기회가 되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솔로 데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김남주는 "음악만 들었을 때와 퍼포먼스를 함께 봤을 때가 또 다르다. 같이 보면 더 재미 있을 거다"라며 "목표는 (성적은)내려 놓고 솔로가수 김남주의 색이 사람들에게 인식됐으면 좋겠다. 나만의 색을 각인시키는게 쉽지 않다. 그래서 그게 목표다. 그래서 '이 사람 음악 좋다', '무대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리고 그게 힘이 되어서 에이핑크한테도 돌아오면 좋겠다"라고 기원했다.  김남주의 'Bird'는 7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같은날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9.07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