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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블리즈 (Lovelyz, 가수)

평균 평점
5.00
멤버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소속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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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리포트

러블리즈 서지수, ‘7일만 로맨스 2’ 종영 소감… “연기에 .. [ 사진 제공 = 와이낫미디어 ]   러블리즈 서지수가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 2’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지수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일만 로맨스’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서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꿈을 키워왔었는데, 그 꿈을 아름답게 펼쳐주신 ‘7일만 로맨스’팀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서지수는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이끌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의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연기에 대한 용기를 얻게 된 것 같아요. 종영이 너무 아쉽지만 받은 사랑과 관심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더 열심히 하는 서지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지수는 ‘7일만 로맨스 2’에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정다은과 아이돌 김별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외형부터 말투, 표정, 걸음걸이까지 세세한 부분에 변화를 주며 두 인물을 완벽하게 구분해내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지난 2일 공개된 마지막 회에서는 모든 진실을 털어놓은 김별(서지수 분)과 정다은(서지수 분)이 자신들의 삶으로 되돌아갔고, 한정우(신준섭 분), 유지한(건일 분)과 재회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서지수는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시즌을 통해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냈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얻으며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다진 만큼, 앞으로 보여줄 배우 서지수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4 10:29

러블리즈 미주, ‘알바몬’ 모델 발탁 [ 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   러블리즈 미주가 ‘알바몬’의 모델로 활약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일 “러블리즈 미주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의 새로운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알바몬은 지난달 29일부터 ‘나를 리스펙트’를 슬로건으로 제작된 광고 시리즈를 온에어 했다. 러블리즈 미주는 ‘옷 가게 알바’편에서 옷가게 알바로 분해 최고의 센스와 텐션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이에 알바몬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열연한 미주의 찰떡같은 연기력과 곳곳에 숨겨진 이스터에그, 뜻밖의 반전까지 보는 재미가 가득한 광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한 미주는 이후 MBC ‘두니아’, KBS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넘치는 에너지와 탁월한 예능감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단독 웹 예능 ‘미주픽츄’와 tvN ‘식스센스’,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1 17:14

러블리즈 류수정, 심규선의 ‘달과 6펜스’ 열창 [ 사진 제공 = ‘울림 더 라이브’ 유튜브 캡처 ]   러블리즈 류수정이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오후 9시, ‘울림 더 라이브’ 유튜브 채널과 KT OTT ‘시즌(Seezn)’을 통해 러블리즈 류수정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류수정은 밤하늘을 연상케하는 몽환적인 공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심규선의 ‘달과 6펜스’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정은 흐르는 음악과 함께 곡의 감성에 녹아드는 것은 물론, 공간을 감싸는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곡이 절정에 치달을수록 폭발적인 감성을 내뱉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또한 류수정은 “원래 좋아하던 노래이기도 하지만, 팬분들이 듣고 싶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조사를 해봤는데 발라드를 듣고 싶어 하셔서 결정하게 됐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히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울림 더 라이브 3’는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매주 목·금요일 오후 9시마다 선보이는 특별한 라이브 영상 콘텐츠로,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퀄리티의 영상과 풍성해진 라인업, 다양한 구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안기고 있다. 한편 ‘울림 더 라이브 3’는 매주 목·금요일 오후 9시, ‘울림 더 라이브’ 유튜브 채널과 KT OTT ‘시즌(Seezn)’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5 11:37

러블리즈 “‘오블리비아테’ 듣고 나쁜 기억 모두 잊어버리.. 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가 컴백했다. 러블리즈는 1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Unforgettable'(언 포겟터블)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일단 베이비소울은 "우리가 오랜만에 컴백이라서 기대도 많이 되고 열심히 준비했다. 빨리 무대에 서고 싶고 팬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소감을 먼저 말했다.  또 멤버들은 각각 "러블리즈가 컴백하기 위해서 멋진 무대를 연습 많이 했다. 또 각자 자기개발을 많이 했다"(미주), "운동을 열심히 하려 했고 연기 레슨도 많이 받았다"(지수), "나도 운동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가족도 만나고 그렇게 지냈다"(베이비소울), "이번 앨범을 올해 초부터 녹음을 했다. 열심히 앨범 작업했다"(수정), "우리가 올해 독립을 했다. 나는 가족과 같이 살고 있다. 또 내가 첫 OST를 해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진), "나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보컬레슨 받고 있고 운동 잘하고 있다"(케이), "나는 쉬면서 정글을 갔다왔다. 서울 돌아와서는 연습했다. 정글 또 가자고 하면 또 가고 싶다"(예인), "쉬는 동안 앨범 준비도 많이 하고 라디오 진행도 열심히 했다"(지애) 라고 그간의 근황을 알렸다.  특히 숙소를 나와 독립을 한 것에 대해 미주는 "멤버들이 함께 있다가 없으니까 공허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그런다. 그러니까 멤버들이 보고 싶더라. 그래도 나만의 편안한 공간이 생겨서 좋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말했다.   'Unforgettable'의 타이틀곡은 'Obliviate'(오블리비아테)는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이라는 뜻으로 러블리즈의 매력이 가득 담긴 곡이다. 아픈 사랑을 지우려하는 애절한 감성이 담겼다. 'Obliviate'는 Razer(레이저)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Stardust(스타더스트)가 참여했고, 멤버 류수정이 작사를 맡았다. 타이틀곡 'Obliviate'에 대해 수정은 "앨범 타이틀은 러블리즈가 잊을 수 없는 존재로 남길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인 'Obliviate'는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이다. 올해 안 좋았던 기억을 다 지웠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Obliviate'는 그간의 러블리즈와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곡으로, 이를 위해 콘셉트와 비주얼적인 면에서 많은 새로운 시도를 했다. 미주는 "그동안 부른 노래들이 대부분 짝사랑이었는데 이번엔 흑화했다. 그전엔 마냥 기다렸다면 이제는 '잊어버리겠다', '지워버리겠다'라는 태도다. 그걸 신비롭고 동화스럽게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난리가 난다. 우리가 연기를 했는데 잘 표현했다"라며 자신했다.  케이도 "스타일이 많은 변화를 했다. 안무도 칼군무라서 연습실에서 살았다. 개인적으로 내가 웃는 상인데 이번 콘셉트와는 안어울려서 표정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고, 예인은 "이번 콘셉트는 진과 수정이 곡에 잘 어울린다. 수정은 표정 부자로 활약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찰떡같이 표현한다. 진은 그 특유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다. 그런 느낌이 잘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기억'이 앨범의 주요 키워드인만큼, 러블리즈는 그동안 잊을 수 없는 기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주는 "나는 데뷔전에 우리를 한 방에 모아놓고 '이제 너네가 팀이다'라고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이제부터 너희는 러블리즈다'라고 한 게 잊을 수 없다"라고 결성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지애는 "처음 1위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지금 생각해도 러블리너스한테 고맙고 그렇다"라고 말했고, 진은 "나는 첫 콘서트가 기억난다. 멤버들하고도 더 가까워지고 팬들하고도 가까워졌다. 서로 마음을 공유한 것 같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이들은 1년 4개월만의 컴백인 만큼 준비한 모든 걸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수와 미주는 "1년 4개월만의 컴백인데 우리가 열심히 준비했다. 그동안 더 단단해진 러블리즈를 볼 수 있을 거다. 공들여서 준비한 만큼 그 준비한걸 모두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많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러블리즈의 미니 7집 'Unforgettable'에는 동명의 인트로 'Unforgettable'과 '자각몽', '절대, 비밀', '이야기 꽃', '걱정 인형'까지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1일 오후 6시 발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9.01 16:56

[아차현장] ‘비주얼 포텐 폭발’ 러블리즈 “이번이 가장 ..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컴백했다.  러블리즈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러블리즈의 리더 베이비소울은 "기대도 많이하고 빨리 무대를 보여줄 생각에 많이 설렌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정과 지수는 "이번 앨범의 메인테마는 사랑이다. 누구나 하나쯤 지니고 있는 옛날 사랑에 대한 추억을 러블리즈의 색으로 풀어냈다. 첫사랑과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에 인트로 포함 총 6개가 수록됐다. 인트로와 타이틀곡은 진한 사랑의 추억을 풀어내고, 다음은 이별과 지난 사랑, 또 과거의 첫사랑을 느낄수 있는 곡까지 담았다"라고 앨범을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원스 어폰 어 타임’을 비롯해 인트로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시크릿 스토리(Secret Story)', '스위트 러브(Sweet Luv)',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러브 게임(Love Game)'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원스 어폰 어 타임’의 타이틀 곡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Beautiful Days)’이다. 미니 5집 타이틀 곡 '찾아가세요'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스페이스카우보이가 작곡했으며, 러블리즈만의 감성적인 색깔을 보여주며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가사로 표현됐다. 이에 미주는 "이번 앨범의 테마가 우리의 아름다웠던 시절이다.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정말 아름다워서 뿌듯했다. 혼자 앨범을 보는데 (예뻐서)감탄했다"라고 신보의 콘셉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애 역시 러블리즈의 언제가 가장 사랑스럽냐는 질문에 "지금이 사랑스럽지않나 싶다. 우리는 항상 매일 매일이 사랑스럽다"라고 말해 이번 앨범에서 '역대급 비주얼'을 예고했다. - 다만, 리더 베이비소울은 "우리는 '안녕'때가 리즈시절이었다. '안녕'이라는 곡이 러블리즈의 색도 잘 나왔고, 풋풋하게 귀여웠다"라고 말하며 '지금이 리즈시절'에 동의를 못했지만 말이다 -  특히 전작에서 '여신'을 콘셉트로 앞세웠던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에서도 '아름다움'을 전면에 내세우며 '비주얼 그룹'으로의 포텐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데뷔 초부터 음악성으로 인정받았던 러블리즈였던 만큼, 비주얼 그룹으로 거듭나게된 계기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케이는 "(우리가) 나날이 미모를 갱신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비주얼쪽으로 집중한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렇게 봐줘서 고맙다"라고 연속된 비주얼 자신감을 수습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새로운 시작점이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뭉친 느낌을 많이 받아서 새로 데뷔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무리가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도 들더라"라고 얘기했다.  정예인은 "우리가 이제 5년차인데, 음악방송은 그 시기를 대표 아이돌이 나가는 프로이지 않나. 그런 프로에 꾸준히 나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겸손한 각오를 덧붙였다.  물론 각오가 겸손하다고 해서 목표치까지 겸손한건 아니었다. 새 앨범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류수정은 곧바로 "우리 이번에는 1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 역시 "1위 만들어달라. 문자투표 부탁한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적극적으로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새 앨범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러블리즈의  미니 6집 ‘원스 어폰 어 타임’은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5.20 17:04

[최현정 칼럼] 울림의 콘서트 고집과 러블리즈 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세 번째 ‘겨울나라’ 브랜드 공연이자, 네 번째 단독 콘서트로, 4일간 약 6,400여명(주최측 집계)의 팬들을 동원하며 마무리 됐다.   이미 각종 기사와 관람객의 SNS 등을 통해 공연에 대한 리뷰나 감상평이 많이 공개된 상황에서 추가로 공연 리뷰를 쓰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이기에, 이 글에선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거창한 얘기는 아니다. 단지 울림엔터테인먼트라는 기획사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의 특징 중 하나가 콘서트에 굉장히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소속 아티스트들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시점이 상당히 빠르고, 또 콘서트는 반드시 라이브 세션으로 진행한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게 아이돌 업계에선 의외로 어려운 일이다.  웬만한 팬덤으로는 대형 공연장을 채울 수 없을뿐더러, 그렇다고 소규모 공연장에서 공연을 개최하자니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또 MR에 비하여 모든 곡을 새롭게 편곡해야 하고 리허설부터 본 공연까지 비용이 몇 배는 더 들어가는 라이브 세션 역시 회사 입장에서는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울림은 인피니트는 데뷔 2년 만에, 러블리즈는 데뷔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이를 해마다 이어오고 있으며, 모든 콘서트에 라이브 세션을 세우고 있다.  이번 러블리즈 콘서트도 마찬가지다. 4회 공연을 모두 합하여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회 공연 정도의 관객수와 비슷한 소규모라도 어김없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공연장의 규모 때문에 이번에는 어렵지 않겠냐는 예상을 뒤엎고 기어코 라이브 세션을 집어넣어 전곡을 새롭게 편곡해서 들려주었다.   보이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티켓 파워가 떨어지는 걸그룹인데다가 냉정하게 평가해 현재 걸그룹 최상위 티어에 위치한 것도 아닌 러블리즈가 이렇게 콘서트를 개최하는 건 과감을 넘어 무모할 정도이다.  하지만 울림의 이런 ‘무모한 고집’ 덕분에 팬들의 입장에선 매년 새로운 버전의 ‘아츄’와 ‘데스티니’, ‘지금, 우리’, ‘안녕(hi)’ 등의 러블리즈 대표곡을 들을 수 있으며, 음악방송 무대에서는 보기 어려운 ‘허그 미’(Hug Me)나 ‘마음’, ‘미묘미묘해’ 등 숨은 명곡의 무대를 4년 째 보는 결과를 낳았다.  앞서 얘기했듯이 러블리즈가 성적으로 최상위에 올라있는 그룹은 아니다. 하지만 -울림이 의도했든 아니든- 규모를 떠나 콘서트 경력이나 공연의 질만큼은 국내 걸그룹 중 단연 손에 꼽히는 그룹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는 결국 고스란히 러블리즈의 팬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다.  러블리즈 팬이라면 더 뿌듯해하고, 더 자랑하고, 더 고마워해도 되는 기록이다.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8 14:59

러블리즈, BEST ONE 보다 ONLY ONE을 꿈꾸는 그룹 러블리즈,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컴백했다. 러블리즈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治癒)’의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치유(治癒)’에는 타이틀곡 '그날의 너'를 비롯해 인트로 '치유', 사랑에 빠진 미묘한 감정을 청량감 있게 표현한 '미묘미묘해', 어른으로 성장한 느낌을 섹시한 스타일로 그린 'Temptation',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의 '수채화', 반짝반짝 빛나는 고백송 'SHINING★STAR'까지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이중 타이틀곡 '그날의 너'는 러블리즈와 프로듀싱팀 스윗튠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으로, 과거 스윗튠은 러블리즈의 소속사 선배인 인피니트와 함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던 전적이 있다.  또 러블리즈가 원피스가 아닌 다른 프로듀싱팀의 곡을 타이틀로 삼은 건 '그대에게', '종소리'에 이어 이번 '그날의 너'가 세 번째이다.  '그날의 너'에 대해 러블리즈는 "사랑과 이별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 그 이별마저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지 않나. 그날의 기억을 '콕' 치유해주는 마음을 러블리즈의 감성으로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윗튠과의 작업에 대해서 케이와 서지수는 "스윗튠과 처음으로 같이 했는데 러블리즈의 새로운 감성 노래가 탄생한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렌다"라며 "러블리즈의 이전 음악들이 살랑살랑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곡은 사이다를 마시는 것 같은 청량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청량감+상쾌함이 있어 '딱 이 곡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베이비소울은 "우리가 데뷔초부터 '지금, 우리'까지 원피스와 작업을 했는데 윤상PD와 함께 할 때도 시도와 변화가 많았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두려움이 없어진 거 같다. '지금, 우리'에서 이야기 결말이 나왔지만, 윤상PD와 끝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러블리즈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스윗튠과 함께 작업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가수에게 중요하지 않은 앨범이 있겠냐만, 러블리즈는 특히나 매앨범이 절실한 팀이다. 그룹으로서의 인지도와 팬덤, 음악적인 호평, 자신들만의 특징적인 이미지 등을 많은 걸 갖추는데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정상급 그룹이라고 부르기엔 확실한 '성적'을 이루지 못했기때문이다.  게다가 어느새 데뷔 3주년, 햇수로는 5년차를 맞이해 앨범, 혹은 싱글 하나 하나에도 더욱 신중해져야 하는 시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활동의 목표를 묻자 베이비소울과 류수정은 "우리가 케이블 음악방송에서는 1위를 했는데 지상파에서 1위를 하는 게 목표이다. 아직 한번도 못 해봐서 해보고 싶다"라며 "우리가 예전에 코스프레 공연을 한 적이 있었다. 히어로와 악당 콘셉트였는데 이번에 1위를 하면 다른 콘셉트의 코스프레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목표와 공약을 밝혔다.  그렇지만 러블리즈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자신들의 음악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베이비소울은 "성적에 관해서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솔직히 데뷔 초에는 연연했다. 실망도 많이 했다. 자주 컴백하다보니까 이제는 활동자체에 더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수정은 "우리가 타이틀곡은 청순이나 아련이나 이런 무대를 많이 했는데, 타이틀곡도 중요하지만 수록곡에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을 많이 했다. 멤버 각각 보컬에 장점이 많다. 보컬의 매력을 앨범에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차별화가 있다면 각 멤버의 8가지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 러블리즈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1위 그룹보다 유일한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끝으로 러블리즈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멤버들끼리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했다. 더 좋은 모습으로 활동에 임하려 하니 많이 기대해달라"며 "출근길에 들어도 좋을 거 같다. 시원하고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지니 월요일 아침에 들으면 좋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에 힐러가 돼서 힐링 해주고 싶다. 우리 노래 많이 듣고 치유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우리 팀이 봄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봄에 컴백해서 기분이 좋다. 우리 노래를 듣고 '봄이 왔네'하는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신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의 말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러블리즈의 ‘치유(治癒)’는 23일 오후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3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