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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방탄소년단 (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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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영상]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세븐틴·워너원·BTS ..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2 13:49

방탄소년단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망국의 서글픈 .. 방탄소년단의 광복절 기념 티셔츠 착용으로 인한 일본 '뮤직스테이션' 출연 논란이 국제적 관심사로 이어졌다.  지난 8일 일본 아사히 TV는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지난해 촬영된 유튜브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Burn the Stage)> 에서 입고 나온 티셔츠 디자인을 지적하며 방탄소년단의 방송 출연을 취소시켰다. 이는 일본 내 일부 매체가 보도한 내용이 쟁점이 되었다. 문제의 영상에 등장한 티셔츠의 뒷면에는 원자폭탄 투하 사진과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 등의 단어가 적혀 있다. 지민이 이 티셔츠를 입은 모습은 약 2초가량 등장한다.  일본 언론이 문제시한 내용은 바로 원자폭탄 투하 장면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나온 장면이다. 지민이 이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것을 놓고 희생된 피해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국 역사에 대한 뿌리 깊은 콤플렉스"(일본 도쿄스포츠 10월 26일 기사) 라며 한국 내 반일 감정을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러한 보도는 일본 내 우익, 혐한여론을 자극해 방탄소년단의 방송 출연을 무산시키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다. 하지만 한일 간 정치적 관계가 민감해진 지금의 시기에 1년 전 영상을 시비삼는 태도와 강점기 시대의 역사적 상황을 배제한 채 자신들의 입장만 대변한 일본의 태도는 현재 세계 언론과 방탄소년단 팬층인 '아미(Army)'의 비판적 시각과 글로벌적인 단합을 불러오며 거대한 부메랑 여론을 형성했다. 이번 논란은 최근 불거진 강제징용 보상 판결을 정치적 논리로 해석해 강점기 시대의 잔상을 지우려고 하는 일본 우익 세력의 의도된 움직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의 티셔츠가 일부 매체를 통해 마치 원자폭탄 희생을 환영하는 듯한 '원폭 티셔츠'로 불리고 있지만, 티셔츠의 본 이미지를 제대로 확인해 본다면 이는 왜곡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민이 입은 광복절 티셔츠(출처:무신사) 티셔츠를 제작한 업체 아워히스토리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티셔츠는 연합군의 원자폭탄 투하 이후 일본의 항복으로 36년간의 강점기 시대를 끝내고 광복을 맞이한 우리의 역사를 표현한 것이라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실제로 티셔츠의 하단에는 광복을 맞이하여 환호하는 대한민국인들이 모습이 담겨있어 이들이 전하고자 한 역사적 상징성에 대한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 이는 티셔츠의 상단부 부분만 강조해 지민이 원폭 지지를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한 일본 매체와 우익의 왜곡 논리가 얼마나 비열한 행동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우익의 정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일본 정권은 강점기에 자행한 만행에 대한 역사적 반성은 물론이며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전범국 이라는 위치를 오랫동안 부정해 왔다. 1945년 항복 이후 전쟁에 대한 책임을 짊어질 것처럼 보여줬지만, 1964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1945년 8월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사카이 요시노리라는 청년을 성화봉송 최종주자로 내세워 침략 및 전쟁범죄 책임을 희석시켜 일본이 전쟁의 피해자라는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올림픽이라는 국제적 행사를 왜곡 행위로 내세웠던 그들인 만큼 위안부와 강제 징용과 같은 인도적 차원의 문제를 원폭 피해로 강조해 묻어가려는 듯한 행동은 치밀하면서도 비열한 그들만의 오래된 수법이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1년 전 영상을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것은 한류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영향력을 비롯해 그들이 짊어져야 할 역사적 책임을 한꺼번에 깎아내리려 한 얕은 속셈에 불과하다. 하물며 블랙아이즈피스, 에미넴 같은 해외의 팝스타들이 이전부터 원폭과 관련한 곡과 가사들을 발표했는데도, 그에 대해서 단 한 번도 항의하지 않던 그들이 왜 이번 방탄소년단에게 만큼은 강하게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본과 그들을 지탱하는 우익 세력은 이번 일을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확고하게 드러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는 방탄소년단이 국제적으로 지니고 있는 상징성과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그들의 오판이다. 이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에서의 아미팬들의 응원과 지지는 변함없으며, 전 세계적인 팬층이 일본의 행동을 비판해 CNN, BBC를 통한 강점기 시대 만행을 알리게되는 역풍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역풍이 부는 이유는 방탄소년단이 국경, 이념을 초월한 현세대 청춘의 자유, 표현, 공감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문화적 상징은 전 세계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이상이자 모두가 꿈꾸는 이상향으로 광기와 분노를 이용해 집단화를 형성하는 파시즘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가치다. 그것은 경제대국 3위라는 타이틀에 갇혀 내적으로 과거의 역사에서 해어나오지 못한채 망국의 길을 걷고 있는 것조차 모르는 오늘날 일본의 서글픈 현실일 것이다. 현재 방탄소년단에 이어지고 있는 국내외의 지지와 응원은 단순히 그들이 가장 인기있는 K 팝 그룹이며, 대한민국의 긍지를 높여줬기 때문은 아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티셔츠와 RM의 광복에 대한 소신은 애국이라기 보다는 전자에서 언급한 그들의 자유의지를 보여주는 지극히 일상적인 행동이다. 그러한 일상적인 행동마저 정치적 논리로 해석해 막으려는 것은 억압이며, 아미와 전 세계인의 시선에서 봤을때 방탄소년단 아니 만인의 자유의지가 억압되는 것 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 자유와 소신, 그것이 바로 방탄소년단으로 대변된 지금의 K 팝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본질적 가치이자 이유이며,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역사와 상처를 극복하고 오늘날 문화강대국으로 성장한 우리가 전 세계에 알려줘야 할 메시지다.  (글·취재|미디어라이징 최재필 기자 golmokgil85@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2 09:58

[아차직캠] 2018 MGA 찰리푸스×방탄소년단 'We don&#..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7 14:36

방탄소년단의 첫 영화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 11월 15일 전세계 40여개 국가 및 지역, 국내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가 캐릭터 포스터 및 2차 공식 보도 스틸인 캐릭터 스틸 7종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의 온라인 예고편은 유튜브 조회수 286만, 좋아요 수 61만(11/1 오후5시 기준)을 기록하며 전세계 예비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CGV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개된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의 개봉 기념 방탄소년단의 코멘트 영상은79만이 넘는 조회수와 약 4만여개의 좋아요, 3만 1천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준 바 있다.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는 19개 도시, 40회의 공연, 55만석의 좌석을 가득 채우며 날개를 펼친 소년들의 역사를 전세계 팬들에게 선보였던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낸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로오는 11월 15일, 국내에서는 CGV 전국 상영관과전세계 4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캐릭터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팬들과 호흡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순간을 담고 있다.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색감 안에 담긴 일곱 명 멤버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환호하는 팬들의 사운드가 생생하게 전달되는 듯 감각적인 비쥬얼의 포스터다.  또한 2차 공식 스틸인 캐릭터 스틸 7종도 함께 공개된다.방탄소년단 일곱 명의 단독 스틸로 구성된 캐릭터 스틸 7종에는 무대 위 누구보다 빛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있다.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는 오는 11월 15일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글·취재|미디어라이징 최재필 기자 golmokgil85@happyrising)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2 09:32

아이돌차트 2018년 9월 2주차 GOOD&BAD 2018년 9월 10일~9월 16일 GOOD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디어라이징 최재필 기자> 방탄소년단 - 일본 우익 프로듀서와의 협업 논란이 있었으나, 잘 정리하고 무난한 해외활동을 이어나간 것만으로도 GOOD! 하지만 글로벌 아이돌인 만큼 그에따른 막중한 책임도 확인했다.  <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펀치 - 차트 역주행으로 주목받은 '음색요정'의 정주행 1위. 이름처럼 제대로 날린 펀치 한 방.  선미,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선미 - 인어의 유혹. '사이렌'의 여전한 저력. 제1의 선미를 향하여.  <미디어라이징 최현정 기자> 선미 - 여러 후보중 고민했는데 결국 선미다. 오마이걸,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박영웅 음악PD> 오마이걸 - 차곡차곡 쌓은 포텐 마일리지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방탄소년단 - 이유 있는 질주, 기록제조기 “이제는 전설” BAD <미디어라이징 최재필 기자> 구하라 - 회복불가에 가까운 사건. 잘 정리된다 해도 이미지에 크게 타격을 입을듯 하다. <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젝스키스 강성훈 - 잊을 만하면 또 새로운 논란. 다시 찾은 전성기를 스스로 걷어 찰 셈인가.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현아 - 큐브에서 강제 퇴출. 주주들은 확정은 아니라고 한발 물러섰지만, 매니지먼트의 입장은 확고하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 <미디어라이징 최현정 기자> 현아·구하라 -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박영웅 음악PD> 강성훈·현아 - 논란, 구설, 유감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현아·이던 - 큐브엔터테인먼트 퇴출과 번복. 너무 사랑(?)해서 문제가 된 그들. (※GOOD&BAD에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해당 주차의 아차랭킹에 일정 점수가 가감돼 반영됩니다.)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7 09:33

아이돌차트 2018년 9월 1주차 GOOD&BAD 2018년 9월 3일~9월 9일 GOOD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디어라이징 최재필 기자> 크라잉넛 - 남들이 뭐라해도 꾸준히 앨범을 내며 한국록/인디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을 묵묵하게 응원한다! 크라잉넛, 사진제공|드럭레코드 <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방탄소년단 - 두 번째 빌보드 정상. 노는 물이 다르다.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방탄소년단 - 국위선양은 BTS처럼. 한복에 국악리듬으로 점령한 빌보드 차트.  <미디어라이징 최현정 기자> 방탄소년단 - 몇번을 선정해도 모자를 정도로 지금은 BTS 시대다. <박영웅 음악PD> 선미 - 선미라는 장르 선미,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선미 - ‘사이렌’ 이제 내놓는 곡들마다 음원차트 올킬. ‘유혹의 사이렌 성공’ BAD <미디어라이징 최재필 기자> B.A.P 힘찬 - 결과는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해 봐야겠지만, 조사가 길어질수 있기에 아이돌인 본인의 명성에 큰 타격일 줄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한동근 - 음원차트 역주행에 취했나. 음주 후 주행으로 뭇매.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B.A.P 힘찬 - 밥은 먹고 다니나 했는데, 오랜만에 들려온 소식이 강제추행이라니. <미디어라이징 최현정 기자> B.A.P - 한 때 방탄소년단보다 먼저 해외에서 주목을 받았던 B.A.P 이건만, 방용국의 탈퇴와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 등 악재가 끊이질 않는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박영웅 음악PD> 한동근 - 대리라는 사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한동근 - 음주운전, 뇌전중 고백, 가왕의 추락. (※GOOD&BAD에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해당 주차의 아차랭킹에 일정 점수가 가감돼 반영됩니다.)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0 09:32

[아차:카드뉴스] 개성만점 방탄소년단 솔로곡 같이듣기 최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을 끝으로 2016년 3월부터 2년 반 동안 이어져온 LOVE YOURSELF 시리즈가 마무리 됐다.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곡이 수록되었는데, 그 중 멤버들의 개성을 볼 수 있는 솔로곡을 그들의 설명과 함께 들어보자! (V LIVE를 통해 소개된 내용입니다.) 起 : 정국 - Euphoria  "'Euphoria'는 음원이 아닌 영상으로 먼저 공개가 됐었죠. 영상에는 부분 부분 편집돼서 공개됐는데 이번 앨범에서 정식 음원이 공개 되었습니다! 사랑에 빠지기 직전의 감정을 잘 나타낸 곡이구요. 제 목소리의 풋풋함이 잘 어우러져서 저도 만족스럽고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여러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요!" 起 : 제이홉 - Just Dance "말 그대로 'Just Dance'에요. 춤을 생각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과정들을 춤에 빗대어서 표현해봤어요. 춤을 시작하면서 느낀 사랑과 설렘을 담았구요. 여러 가지 재밌는 구간들이 많으니 그 구간들을 중점적으로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承 : 지민 - Serendipity "오늘(8월 29일) 칼리드가 좋아한다고 트위터에 써줬어요!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사나 곡 분위기가 굉장히 풋풋하죠. 좀 매력적이고 달달하고 요런 느낌인데, 가사를 누가 썼는지 역시! 설레고 싶거나 제 생각이 날 때 많이 들어주세요!" 承 : RM - Trivia 承 : Love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아본 곡이에요. 사랑과 사람이 비슷한 소리가 나는 것에서 시작된 곡입니다. 사람의 ‘ㅁ’이 닳아서 ‘ㅇ’이 되고 그 위에 사람이 앉아서 하트가 된다,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轉 : V - Singularity "지난 5월에 발매됐던 앨범의 인트로 곡. 사랑을 얻기 위해 거짓된 자신을 연기하다가 자기 자신을 깨닫는 순간을 표현한 곡이에요. 샤잠이 피처링 해줬구요. 제 목소리랑 잘 맞는 곡인것 같아요. 솔로곡 중에서 가장 극적이지 않나 싶어요!" 轉 : SUGA - Trivia 轉 : Seesaw "제가 드디어 숨겨뒀던 민슈가의 모습을 공개하게 됐습니다. 공개됐을 때 ‘어? 노래를 잘하네?’ ‘춤을 좀 추네?’라는 말이 나오길 기대했어요. 음원차트 1위를 생각하면서 쓴 대중적인 곡이에요." 結 : 진 - Epiphany "솔로곡 작업을 하면서 멜로디를 굉장히 많이 써봤어요. 근데 녹음 3일 전에 방시혁PD님이 좋은 멜로디를 써주셔서 바뀌었어요. 제가 쓴 멜로디를 못 넣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제가 하고싶은 것들을 많이 넣은 것 같아요. 회사에서 우리 의견을 최대한 많이 반영 해주는 것 같아요."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7 14:12

[최현정 칼럼] 아시안 게임과 군면제, 그리고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은 모두 끝이 났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하나 있다. 바로 '군면제'에 대한 논란이 그것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유독 군면제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무성했던 대회다.  오지환의 야구국가대표 발탁으로 촉발된 논란은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의 군면제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병역혜택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됐고, 지금까지도 많은 뒷말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 뒷말 중엔 '방탄소년단의 병역혜택'도 있다. 국위선양과 문화창달이라는 예술체육요원의 선발 취치를 고려할 때 대중문화 분야의 종사자들은 혜택대상이 되지 못하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K팝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몇몇 인기 아이돌의 병역면제 혜택을 주장하는 의견은 있었지만 이는 대부분 극성팬들의 부질없는 바람으로 치부되는 수준이지 진지한 논의로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최근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 1위라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도달하자 대준문화 종사자에게의 병역면제 혜택 확대는 더이상 부질없는 바람이 아닌 '형평성' 측면에서 진지하게 고려해봐야할 문제가 됐다.  일단 방탄소년단의 병역 면제 주장은 꽤나 설득력이 있다. 현재 병역법상 예술체육요원이 되기위해서는 아시안게임 1위, 올림픽 3위 이내 입상 혹은 병무청이 정한 각종 국내외 예술대회의 1~2위의 성적 등을 기준으로 하는데, 방탄소년단의 빌보드200 1위 역시 이에 못지 않은 업적이라는 것이 주된 논리다.  이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고전음악 콩쿠르에서 1등 하면 병역특례를 주는데 대중음악으로 빌보드 1등을 하면 병역특례를 주지 않는다.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빌보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방탄소년단은 '국위선양과 문화창달을 위해서'라는 예술체육요원의 본래 취지에 다른 어떤 분야보다 오히려 더 잘 들어맞는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방탄소년단의 병역면제 혜택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주로 드는 근거는 ▲아이돌은 사익을 추구한 것이지 국가에 기여한 것이 없다. ▲기준이 모호하다. ▲일단 혜택을 주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아이돌하겠다고 나설 것이다. ▲국가대표는 말그대로 국가를 대표해 출전한 것이기에 이에 대한 보상의 개념도 있다. 등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반대 주장은 상대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 먼저, 방탄소년단이 사익을 추구하는 건 맞지만, 이들로 인해 창출되는 경제 효과는 만만찮다.  당장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나 그들의 흔적을 보기위해 한국을 찾는 해외 팬들이 수만, 수십만에 달하고 굿즈, 공연, 광고 등에서 창출되는 경제효과도 어마어마하다.   또 방탄소년단을 통해 한국의 메이크업이나 패션, 문화 등에 심취한 해외 팬들까지 고려하면 방탄소년단이 창출하는 경제효과가 1조원에 달한다는 추산이 과하지 않을 정도다.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음반 시장이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차트인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위를 한 한국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냉정하게 평가해 방탄소년단 이후 두 번 다시 나오기 힘든 기록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만약 대중음악 종사자의 병역혜택 기준을 빌보드 메인 차트 1위 혹은 그래미 어워즈 메인 부문 수상 등으로 정한다면 오히려 다른 콩쿠르 우승보다 수혜자가 적으면 적었지, 우려하는 것처럼 퍼주기식 병역혜택이 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마지막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비교대상이 아니라는 주장도 납득하기 어렵다. 이와같은 논리면 국가대항전의 개념이 있는 스포츠 선수를 제외하곤 다른 콩쿠르나 예술 분야 모두 병역혜택을 받아선 안된다.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순간 중 하나가 바로 폐회식이었다. 아시안게임 폐회식의 피날레를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가수가 아니라 한국의 가수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이 장식했기 때문이다.  슈퍼주니어, 사진제공|SJ레이블 이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 영국은 마치 '우리에겐 누구도 있고 누구도 있다'는 식으로 자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고,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보내는 한편 영국의 저력을 부러워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의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피날레 무대는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고의 '문화강국'이라는 걸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이는 분명 아시안게임 금메달 못지않게 값진 것이다.    연에인, 아이돌의 병역 혜택은 이제 팬심에서 비롯된 생떼가 아니라 '형평성'에 대한 문제제기다. 현 시점에서 누구보다도 가장 예술체육요원의 취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지만 낡은 기준으로 인해 그 대상조자 되지 못한다는 것은 합당하지 않기때문이다.  도저히 대중문화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할수 없다면 차라리 예술체육요원 제도를 폐지하는 편이 형평성에 맞다. 그러나 이도저도 아닌 지금과 같은 시스템은 납득하기 어렵다. ※편의상 '군면제'라고 썼지만, 예술체육요원은 정확히 군면제가 아니다. 이들도 4주간의 기초훈련과정과 예비역의 의무를 지니며, 해당 분야에서의 활동으로 복무를 대체하기 때문에 꾸준한 활동이 유지되어야 한다. ※군문제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직접이든 회사차원에서든 어떤 입장 표현도 하지 않았다. 다만, 방탄소년단이 예술체육요원의 기준에 비견할만한 업적을 세웠기에 논의의 대상이 됐음을 말씀드린다.  (글: 미디어라이징 최현정 기자)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4 10:34

[아차영상] 8월 3주차 아이돌차트 RANKING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3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