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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방탄소년단 (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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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우리에게도 힘이 된 ‘다이너마이트’…모두에..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뷔, 정국, 제이홉, 지민)이 컴백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유튜브를 통해 새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곡 활동을 시작했다.  'Dynamite'는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 이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으로,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곡이다.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 제시카 아곰바르(Jessica Agombar)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완성했다. 'Dynamite'에는 크게 '행복'과 '자신감'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녹여, 삶의 소중함과 인생의 특별함을 얘기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자신들에게 야기한 무력감과 허탈감을 이겨낼 '돌파구'로서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 영어로 곡을 소화했다. 'Dynamite'는 21일 오후 1시 공개되며, 31일 오전 9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첫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다음은 간담회 질의응답 내용 Q. 먼저 인사를 부탁한다.  뷔 “신곡을 선보이려니 긴장된다. ‘다이너마이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슈가 “‘다이너마이트’는 나에게도 큰 힘이 된 곡이다. 많은 분에게도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  진 “이런 자리가 오랜만이라 굉장히 떨린다”  정국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다이너마이트’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힐링송이 됐으면 좋겠다”  지민 “이번에 신나는 곡인 ‘다이너마이트’로 찾아뵙게 됐다.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항상 마스크 잘 하고 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다”  Q. 그간 근황이 어떻게 되나? RM “다들 오랜만이라 반갑다. 우리도 (신곡을)기다렸다. 그사이 열심히 지냈다. 유튜브를 통해서 우리 일상도 공개하고, 작업기도 공개하고 그랬다. 또 하반기 앨범 작업에 열중했다. 틈틈이 자기계발도 했다. 또 방방콘으로 아미 여러분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랜 것 같다. 리얼리티도 새로 시작했다”  지민 “새 앨범 작업하며 지냈는데 이번엔 작업 과정도 공개하고 싶어서 회의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앨범 작업 하는 도중에 ‘다이너마이트’라는 좋은 곡을 만나게 돼 계획에 없던 싱글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  Q.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소개를 부탁한다.  슈가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이다. 행복과 자신감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발랄한 디스코풍 곡이라 많은 분들이 어깨춤을 출거라고 생각한다”  진 “가사도 밝은 내용이다. 환하게 밝힐 거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에게 방탄소년단이 들려주고 싶은 노래다‘  RM “원래 ‘다이너마이트’ 발매는 계획에 전혀 없었다. 계속 하반기에 나올 앨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면서 여러 곡을 만났다. 그중 하나가 ‘다이너마이트’다. 살짝 우리가 시도해보고 싶었던 신나는 곡이어서 들을 때 기분이 좋았다. 녹음하면서도 춤을 추면서 신나게 했다. 그래서 빨리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고 싱글로 내게 됐다. 그런 이유로 빨리 곡을 낸 것 같다” Q. ‘다이너마이트’는 영어 가사인 것도 눈에 띈다.  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영어 가사가 멜로디에 더 잘 붙고 새로운 느낌도 있다고 생각했다.  영어로 부르는 게 더 어울릴 것 같았다” 제이홉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좋았고 메시지도 맞다고 생각했다. 들었을 때 힘이 나는 기분이었다. 그 기분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 디지털 싱글은 우리도 새로운 시도라서 더 의미가 크다”  지민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다. 우리도 계획했던 많은 것을 할 수 없었다. 무대도 서고 싶었고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는데 허탈감과 무기력함을 느꼈다. 그걸 헤쳐 나갈 돌파구가 필요한 시기에 새로운 시도와 계기가 생긴 거라 생각한다. 우리도 ‘다이너마이트’를 준비하면서 굉장히 큰 힘을 얻었다” 제이홉 “처음 들었을 때의 기분 좋은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 다른 곡처럼 곡의 분위기를 전하는데 신경을 썼다. 그중에서도 듣는 분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메시지에 신경을 썼다” Q. 가사는 어떤 내용인가? 슈가 “자유와 자신감, 행복을 찾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달리다가 넘어진 기분의 요즘인데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Q. 포인트 안무가 있나? 정국 “포인트 안무 역시 존재한다. 곡분위기에 잘 맞게 경쾌하고 세련되게 잘 나왔다. 동작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게 많아서 방안에서 많이 따라할 수 있을 거 같다. 재미있고 기대해도 좋다. 멤버별 개성을 살린 안무도 많다. 재미있게 즐겨줬으면 좋겠다”  지민 “트레일러에서 내가 처음에 손가락으로 찌르며 등장하는 데, 사실 (그 장면은)나도 보고 좀 민망했던 거 같다”  Q.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첫 무대를 공개한다고 했다. RM “우리가 유일하게 나가보지 못한 시상식인 VMA에서 처음 ‘다이너마이트’ 무대가 공개된다. 처음 하는 시도라서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리겠다. ‘다이너마이트’가 우리에게 새로운 시도이고 도전이라고 했는데, 프로모션도 많은 도전을 하려 한다.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Q. ‘다이너마이트’의 발매로 하반기 앨범 발매 계획에 영향은 없는지? 지민 “앨범 작업은 계속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여전히 하반기 발매가 목표다. 다들 열심히 참여했고 나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이다. 아미 여러분이 기다리는 만큼 열심히 해서 빨리 나오도록 하겠다”  Q. 새 앨범 작업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지민 “내가 PM이라고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았다. 또 뷔가 비주얼 담당이었고 그렇게 각각 담당을 정했다. 담당을 정해서 작업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사실 잘 했는지는 모르겠다. 잘했는지 모르겠지만 멤버들이 엄청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  Q. 뷔의 비주얼 담당은 어땠나? 뷔 “나 어땠나?” 멤버들 “진짜 잘했다. 열심히 했다”  Q. 올해 앞으로의 계획은? 정국 “우리의 가장 첫 번째 목표는 하반기 새 앨범이다. 그게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계획이다. 또 9월 10일 지난해 진행한 스타디움 투어 여정을 담은 무비가 나온다. 그것도 기대 많이 해 달라”  Q. 빌보드 핫 100 순위는 어떻게 예상하나? 슈가 “나도 궁금하다. 좋은 성적이 나오면 너무나도 좋고 영광이지만 특별한 성과를 목표로 하기보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번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성적을 대신해서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힘든 시기에 위로가 됐으면 하는 목적을 담은 곡이다보니까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힘이 되고 의미가 되는 곡이면 좋겠다”  Q. 작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제이홉 “‘다이너마이트’는 새 앨범 준비 중에 들은 곡이다. 듣자마자 느낌이 좋았다. 힐링을 주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곡이다.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 새 앨범에 공개하는 것보다 지금 함께 하고 싶어서 공개를 결정했다. 한마음으로 신나게 준비했던 거 같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녹음할 때 내 음역대가 굉장히 높아서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다. 최선의 결과가 나온 거 같다. 뮤직비디오는 굉장히 프리했다 현장에서 안무를 짜고 그런 리얼함을 많이 담았다. 우리에게도 새롭고 특별한 뮤직비디오가 될 거 같다”  Q. 신선한 부분이란 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설명해 줄 수 있나? RM “‘다이너마이트’가 굉장히 신나는 노래다. 처음부터 끝까지 활기차고, 싱그럽고, 멜로디와 안무도 쉽다. 우리가 느낀 것처럼 곡을 듣는 많은 분들이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하나로 디지털 싱글이라는 모험과 도전을 하게 됐다. 곡을 처음 들었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영어가사도 선택했다. 그래서 우리도 어떻게 될지 떨리고 긴장된다”  진 “이 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힘든 상황이지만 극복하자는 거다. 그런 메시지를 노래와 춤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 쉽지는 않았지만 방탄소녀단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위로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Q. 새 앨범에 대해 힌트를 줄 수 있나  뷔 “새 앨범 작업을 꾸준히 해왔는데, 전반적인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도 하고,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더더욱 방탄소년단의 향기가 묻어있는 콘텐츠가 나올 거 같다”  Q. ‘아이랜드’에 깜짝 출연했었다. 데뷔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제이홉 “‘아이랜드’ 촬영현장을 방문했는데, 연습생들 공간을 살펴보면서 과거 연습생이었을 때 기억들이 떠올라서 감회가 새로웠다. 해주고 싶은 말은, 최선을 다하더라도 잘하고 있는 것인지 불안한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응원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나도 (후배)친구들을 보고 느낀 게 있다. 그 시절 초심을 잃지 않고 깊이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정국 “후배들의 고민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우리가 연습생 때 느꼈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 많이 공감했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다. 나는 그런 고민 하는 것도 좋지만 그런 것보다 본인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지치고 힘든 순간이 계속 있을 거지만 그런 경험이 자신을 만드는 거다. 많은 경험을 하면서 꾸준히 성장 했으면 좋겠다”  Q. 방탄소년단이 힘든 시기의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나? 뷔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우리가 계획에 없던 싱글을 낸 것도 그런 이유다.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고,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춤에 자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보다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걸 더 크게 느꼈다. 그래서 우리 음악을 더 들려주고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다이너마이트’가 나올 수 있었다. 그러면서 더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었던 거 같다. 이번에 나오는 ‘다이너마이트’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빌겠다“  Q. 온택트 콘서트는 어땠나? 슈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많이 힘든 상황이다. 월드투어 콘서트를 재수정하기로 했을 때 솔직히 무력감과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 이었이고 처음 겪는 상황이어서 달리다가 넘어진 기분이었다. 그때 팬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채우기 위해 온라인 콘서트를 했다. 그러면서 느낀 게 방탄소년단이 있어야할 곳은 무대 위라는 것이다. 노래하고 춤추는 게 방탄소년단의 본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느꼈다. 직접 눈을 마주하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우리를 응원하는 마음은 전해졌다.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더라도 요즘 같은 시대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우리가 힘이 됐으면 했다. 그것만으로도 아미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던 거 같다”  Q. 만약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한다면 팀에 어떤 의미가 될 것 같은가? 진 “어느 차트에서 순위가 어떻든지 간에 (좋은 성적 소식을)들으면 믿기지 않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는 거라 기쁘고 벅찬 마음이다. 그 기쁨이 차트에 따라 덜하거나 더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그래도 새로운 성적은 항상 기쁘다” Q. 코로나19로 원치 않게 시간이 생겼다. 음악에 집중하거나 영향을 준 부분이 있나? RM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다들. 어떻게 해야 하나 화도 나고 당황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감정이 가라앉고 지금의 상황도 살펴보고 앞도 내다봤다. 우리 활동에 제동이 걸렸지만 우리 자체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던 거 같다. 그 덕분에 ‘다이너마이트’도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 우리도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했던 걸 가볍게 시도할 수 있었다. 막막한 순간에 재충전이 된 프로젝트다. 많은 분들에게도 ‘다이너마이트’가 재충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Q. 끝인사를 부탁한다.  정국 “‘다이너마이트’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즐거운 감정이 고스란히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지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한 곡이다. 행복하려면 일단 아프지 않아야한다. 항상 건강 잘 챙겼으면 한다”  제이홉 “우리의 진심과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밝고 신나는 곡인만큼 우리도 지치지 않고 활기찬 모습 보여주겠다”  RM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직접 보고 인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도 이번 ‘다이너마이트’도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8.21 11:54

방탄소년단, ‘맵 더 소울’ 투어 서울 공연 취소 “코로나1.. 그룹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가 취소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4월 11일(토), 12일(일), 18일(토), 19일(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취소됐다"라고 28일 밝혔다. 당초 방탄소년단은 4월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BTS MAP OF THE SOUL TOUR’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서울 공연이 취소되면서 투어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빅히트 측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 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기존에 예매하신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하여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된다"며 "방탄소년단의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을 고대해주셨을 팬 여러분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모쪼록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사과를 덧붙였다. ▲이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4월 11일(토), 12일(일), 18일(토), 19일(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은 다양한 글로벌 공연 회사와 세계 각지 전문 스태프들이 준비하여, 20만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 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집단행사 자제 지침과 지자체의 문화·체육시설 관련 조치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기존에 예매하신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하여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됩니다. 아래 ‘환불 절차 안내’ 확인 부탁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예매 상세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1544-1555)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의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을 고대해주셨을 팬 여러분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모쪼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8 10:14

[BTS 간담회②] “목표보다 목적, 성과보다 성취(by 슈가)”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Q. 봉준호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자신보다 3000배는 크다고 말했었다. 이 발언을 어떻게 생가하나? 슈가 “일단 나는 봉준호 감독님 팬이라서 (봉준호 감독의)모든 영화를 다 봤다. 우선 팬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 문화에 대한 질문에 그렇게 답한 거 같은데, 과찬인 거 같고 부끄럽다. 우리가 그 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멋진 아티스트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말씀하신 거 같다. 정말 (봉준호 감독) 팬이고 기생충 재밌게 봤다” Q.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은 한국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됐다. 방탄소년단과 한국 음악의 영향력이 이만큼 커지고 사랑을 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RM “이런 질문을 받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과분하다. 치근에 뉴욕에서도 이런 질문을 받았다. ‘본인들은 본인들이 사랑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어떻게 이렇게까지 다양한 전 세계 팬들을 끌어올 수 있었나’ 이런 질문이었는데, 우리도 이 부분에 대해 생각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 농담처럼 ‘우리가 귀엽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이어서 그랬다’고 말한 적도 있고, 진지하게 대답한 적도 있는데, 요인은 복합적인 거 같다. 예전에 ‘K팝 문화 자체가 복합적이고, 여러 가지가 합쳐진 선물상자’라고 했는데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렇지만 마음속 본질이 어디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사견으로는 그 시대상을 가장 잘 나타내는 아티스트가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우리는 우리 개인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개인적인 이야기가 세계적인 다양성을 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느낀 고민을 우리만 느끼는 게 아니라 굉장히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또 그것을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풀어내서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생각한다. 또  많은 아미분들이 우리를 좋아하면서 한국이나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들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우리 입장에서는 자랑스럽다”   Q.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기대하고 있나? 신기록에 대한 압박은? 진 “사실 성과나 성적도 중요하지만 우리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슈가 “압박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런데 솔직히 이제는 목표보다 목적이 중요하고, 성과보다 성취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나아가다보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항상 그래왔고”  Q. 발매전부터 ‘MAP OF THE SOUL : 7’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자신감의 근원은? 지민 “이번 앨범이 아무래도 우리가 겪은 일들을 담은 앨범이다 보니까 더 그런 것 같다. 사실 나는 우리 노래가 너무 좋다. 정말 좋고, 부르면서 행복할 정도로 좋다. 그래서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이번 앨범도 준비를 오래했다. 작년 10월, 11월쯤에 녹음이 다 됐는데, 너무 좋아하는 노래들이다보니까 빨리 노래하고 공연하고 싶은 설렘 같은 게 컸다. 그래서 자신 있다고 한 것 같다”   Q. 그럼 지민은 타이틀곡 ‘ON’과 솔로곡 ‘필터’ 중에 어떤 곡이 더 좋나? 지민 “‘ON’이 더 좋다. 아무래도 같이 할 때가 더 좋다. 무대에서 같이 노래할 때가 좋다”  Q. 전작에서부터 이번 앨범을 미리 구상한 건가? 앨범의 구성은 어떻게 하나?  RM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변수가 생긴다. 작년 장기 휴가도 그런 변수였다. 우리 뜻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 그래서 큰 얼개는 있만 세부 디테일은 계속 조정을 하는 편이다. 큰 얼개를 짤 때 방시혁 PD부터 하우스PD가 모두 모여 계속 이야기를 나눈다. 세세한 부분을 주기적으로 미팅하면서 큰 얼개 안에서 완성해 가는 방식이다. 멤버 각자가 어떤 곳에 꽂혀 있고 기분과 느낌, 부담감, 행복 등을 소통하면서 앨범의 서사를 완성시켜 나간다”  Q. ‘ON’에서 다시 안무 난이도가 상승했다. 한국과 미국을 왕래하면서 연습할 시간도 많지 않았는데, 연습과정이 어땠나? 제이홉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10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준비한 시간은 2달이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고, 더 심혈을 기울여서 후회는 없다. 이번 미국 댄스팀과 협업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들의 애티튜드를 배우기도 하고 좋았다” 정국 “지금까지 안무 중에 나는 이번 안무가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다. 같이한 안무팀 재밌었고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Q. 7주년의 의미와 그동안 힘든 순간과 즐거운 순간을 꼽자면? 정국 “나는 데뷔전에 연습생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을 인터넷에서 보고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때도 멋있었다. 처음엔 방탄소년단이란 이름을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나는 그때부터 계속 좋았다. 멋있고 즐거웠다”  슈가 “나는 가장 빛나는 순간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도 아니고 지금이다. 우리가 항상 계단식으로 성장해 와서 더 그런 것 같다. 지금라고 말할 수 있어 감사하다”  제이홉 “고통스러운 순간이라면, 7년간 같이 생활하면서 우리들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다툼도 있었고 해결을 하기도 하고, 과정이나 결과가 좋기도 하지만 사실 고통스럽기도 했다. 그런 순간들이 고통의 순간이 아닌가 싶다. (행복한 순간은)7명이 함께 했을 때가 좋고, 의견이 맞을 때가 좋고 행복한 순간이고 그런다”  슈가 “나는 시차적응이 제일 고통스럽다. 지금도 고통스럽다. 항상 적응이 안 된다”   정국 “덧붙여서 우리는 아미와 함께 할 때 빛이 난다”  뷔 “7년간 많은 나라에서 투어를 할 때, 그 넓은 공연장에서 우리들이 주인공이었을 때가 행복하고 황홀했다. 힘든 때는, 지금은 이겨내서 하는 애긴데, 투어를 다닐 때는 비행기, 호텔, 공연장 이 3곳이 전부다. 정말 축제 같은 공연을 하고 우리가 그 주인공이 됐는데, 공연이 끝나고 차에 타면 그 순간 공허함이 정말 컸다. 지금은 이겨냈다”  Q. 진의 입대 계획은? 진 “입대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거 같다. 그런데 알다시피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사실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할 예정이다. 만약에 결정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Interlude : Shadow’(인터루드 : 섀도)에서는 ‘그림자’를 인정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림자를 인정하고 삶에서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슈가 “내가 ‘Interlude : Shadow’를 했으니 대답을 하자면, 언제나 그림자를 정확하게 봐야한다. 그림자는 태초부터 있는데, 받아들이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거기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만으로 편해진다.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존재다.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자체도 용기다. 그게 있어야지 더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섀도’를 썼다. 떼어놓을 수 없다고 썼고 그게 맞다. 인정하면 편해진다” Q. 앞으로의 7년을 어떻게 해 나갈 생각인가? 제이홉 “7년을 함께하다보니 방탄소녀단만의 스타일이 생긴 것 같다. 음악이든 장르든 방탄소년단 느낌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성장인 것 같다. 멤버들 개인 각자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잘 인식하고 있다는 것도 크게 달라진 점이다. 앞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지 우리도 기대하고 있다”  지민 “7년을 되돌아본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이 질문은 7명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는 것과 비슷한 질문이다. 그렇다고 뭐라고 정의하긴 어렵고, 오래 살아온 건 아니지만, 7명을 빼곤 내 삶이 설명이 안 될 것 같다. 그만큼 소중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앞으로도)지금처럼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고,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우리와 더 좋은 추억 쌓아갔으면 좋겠다”  RM “이번 앨범 작업할 때, ‘블랙 스완’이나 다운 템포 곡을 작업하면서 울면서 썼다. 예전 생각도 나고, 여전히 (두려움과)싸우는 것 같다. 약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에 대해, 내가 인정하는 것에 대해, 아직도 나는 이런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다. 7년을 돌아보면서 멋모를 때도 있고, 실수한 적도 있고, 그래도 우리가 잘했다 싶은 것도 있고 그렇다. 나 말고 6명의 모습을 하나하나 떠올리면 참 잘했고, 나는 운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이 사람들과 이런 음악을 하고 춤을 출 수 있다는 그런 행운이 또 있을까 싶다. 이 행운이라는 게 있어서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큰 행운에 감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앨범 작업을 했다. 앞으로 7년은 우리끼리 얼굴 보면서, ‘에구 또 보네’ 하고 장난도 치겠지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  Q. 끝인사를 부탁한다.  슈가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나 이야기를 이번 앨범에 특히 더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그게 다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정국 “우리가 앨범을 준비하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도 많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또 느낀 감정도 많은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지민 “요즘 여러 가지 이유로 건강이 걱정된다. 사랑하고 응원하는 것도 몸이 건강해야 할 수 있다. 항상 아프지 않고 건강해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 열심히 할 테니 우리 활동 잘 지켜봐주면 좋겠다”  제이홉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방탄소년단을 좋아한 걸 후회하지 않게 해드리겠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정말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감사하다”  RM “우리가 몇 년 전에 나온 팀이면 이 간담회 자체를 못했을 거다.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서 이렇게 생중계로나마 간담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우리를 인정해준 힘도 미디어의 손끝에서 피어났다고 생각한다. 그게 없었으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없었을 거다. 파트너로 같이 나아간다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4 16:43

[BTS 간담회①] “올해 열심히 해서 내년엔 수상자로 그래..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앨범의 국내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는 당초 서울 코엑스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됐다. 이에 간담회는 사전 이메일을 통해 취합한 질문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질문과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하 방탄소년단의 일문일답 Q.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을 한 단어 정의하자면? 진 “이번 앨범은 우리 7명 멤버들이 한 팀으로 모인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전작에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노래하고, 우리의 모습을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동안 숨기고 싶었던 모습을 드러내서 보여주고 싶었다”  RM “먼저 설명 드리고 싶은 게 ‘Shadow’(섀도)와 ‘EGO’(이고) 두 개념을 통합시켜서 한 앨범으로 낸 이유를 궁금해 할 것 같다. 우리가 작년에 장기휴가를 떠나면서 회사와의 합의를 하고 앨범 발매가 늦춰졌다. 그러면서 섀도와 이고를 합쳐서 내면 어떨까 하는 얘기가 나왔다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돼 두 개념이 합쳐져서 앨범이 나오게 됐다. 10개월만의 컴백이고 섀도와 이고의 개념이 합쳐졌고 ‘7’이라는, 어찌 보면 의미가 무거운 앨범이 나오게 됐다. 우리의 노력이 담긴 앨범이다”  Q. ‘ON’(온)의 ‘Can’t hold me down cuz you know I’m a fighter‘(날 억누를 수 없어. 넌 내가 싸움꾼인걸 알아)라는 가사 어떻게 나오게 된 건가? 슈가 “이번 타이틀곡인 ‘ON’은 우리만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담긴 곡이다. 우리가 데뷔를 하고 7년을 보내면서 중심을 못 잡고 방황할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내면의 두려움이 커졌다. 이제는 어느 정도 무게중심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심을 잡는 법을 알게 되면서 슬픔, 시련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싸우겠다는 다짐을 담은 가사다”  정국 “앨범 발매되면서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도 공개됐다. 우리와 댄서, 마칭 밴드가 대규모 퍼포먼스를 펼치는 영상이다. 개인 안무도 있고 유닛, 단체, 안무도 있고, 우리 퍼포먼스까지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ON’이다. 기대 많이 가져주고 관심 가졌으면 좋겠다‘    Q. 앨범의 구성은 어떻게 정한 것인가? 뷔 “솔로곡은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각자가 좋아하는 장르가 더해져서 개인의 곡을 이끌어냈다. 듀엣곡은 전작에서 정국과 진, 제이홉이 ‘데자뷰’를 했고 이번엔 나와 지민의 ‘친구’, RM과 슈가의 ‘리스펙트’가 탄생했다. 단체곡은 정말 다채로운 음악들을 준비했다”  제이홉 “‘데자뷰’가 아니라 ‘자메뷰’(Jamais Vu)다. 실망이다. 하하. ‘화양연화’, ‘윙스’와 같은 시리즈를 하다 보니 앨범의 서사를 중요시한다. ‘맵 오브 더 소울’도 페르소나, 이고, 섀도를 잘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 ‘Black Swan’(블랙스완)은 아티스트로서의 두려움을 고백한 곡이다. 또 트로이 시반이 참여한 ‘‘Louder than bombs’(라우더 댄 봄스)는 내면의 그림자를 표현했다.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위 아 불렛프루프 : 디 이터널)은 시련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Q. ‘커넥트 BTS’ 프로젝트가 방탄소년단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MAP OF THE SOUL : 7’과의 연관성은? RM “우리가 컴백하면서 어떤 프로젝트와 같이 준비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갈수록 받는 사랑의 크기가 커져가니까 항상 어떤 프로젝트, 어떤 프로모션을 할지 고민을 많이 한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준비한 게 ‘커넥트 BTS’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배경에는, 우리가 컴백을 하면 우리 7명이 다 한 장소에 있어야하지 않나. 우리가 동시에 여러 곳에서 콘서트를 할 수 없으니 공공예술을 빌려서 축제일 수도 있는 컴백을 같이 즐기자는 의미다. 또 나도 현대미술을 좋아하고 공부하고 있다. 언어의 형태만 다를 뿐이지 현대미술과 음악은 같은 이야기를 한다. 현재 시대상과 연결, 소통을 얘기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공공예술로서 협업을 하고 진행하게 됐다” 지민 “‘블랙스완’의 아트 필름은 우리에게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슬로베니아 안무팀이 우리 음악을 무용으로 표현해준 필름이다. ‘블랙스완’은 아티스트의 자전적 고백을 담은 곡이다보니 (뮤직비디오도)예술적 감성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에게도 신선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Q. 2020년에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것? 정국 “나는 이 두 가지에 대한 답을 하나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미 여러분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겪은 값진 순간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아미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했다. 우리가 2020년의 시작을 그래미 어워즈에서 멋진 아티스트와 같이 할 수 있었던 것도 아미가 만들어준 거라고 생각한다. 매번 감사하다. 이번에 우리가 4월에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우리가 열심히 녹음하고 작업한 곡을 하루 빨리 들려주고 싶다. 우리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무사히 아무 탈 없이 콘서트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Q.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선 소감은? 슈가 “그래미에 2년 연속 참석해서 너무 너무 영광이다. 저번에 시상자로 올랐는데 그때 꼭  무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이번에 정말로 가게 돼 꿈만 같다. 처음에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할 때 생각난다. 그때도 처음엔 상만 받고 돌아오는데도 믿기지 않았다. 그런데 그다음에 또 상을 받고 공연도 했다. 그렇게 한 스탭 한 스탭 밟아보는 기회가 생겨서 놀랍고 즐겁고 내년이 기대되는 그런 시상식이었다. 우리가 원한다고 (수상자가)되는 게 아니지만 내년에도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그래미 수상자로)가보도록 하겠다”  Q. 방탄소년단의 유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민 “유산이라는 표현은 처음 듣는 것 같다. 하하. 아무래도 우리의 노래와 앨범이다. 그랬으면 좋기도 하고. 우리의 노래가사를 엮어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정말 소중한 앨범인데 정말 감사하게도 팬들이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우리의 메시지를 알아줘서 감사했다. 수십 년 전부터 활동해온 아티스트의 노래가 지금도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주고 위로도 해주는 것처럼 우리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된다면 우리의 굉장히 소중한 유산이 될 거 같다”  Q. 요즘 방탄소년단 7명의 목표가 있다면? 제이홉 “새 앨범이 나온 만큼 새 앨범 목표를 말하자면, ‘MAP OF THE SOUL : 7’이 개개인의 스토리도 담겼지만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표현이 더 적합한 것 같다. 방탄소년단이 7년간 활동하며 격은 감정과 팬에 대한 마음이 담겼다. 팬들도 여기서 많은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팬에게도 의미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이게 우리 첫 목표다” 뷔 “더불어 아까 정국이 말한 투어도 정말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활동하고 다치지 말고 행복하게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4 16:42

방탄소년단, 전 세계 스타디움 규모 ‘BTS MAP OF THE SOU.. 그룹 방탄소년단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BTS MAP OF THE SOUL TOUR’를 연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 9시 빅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TS MAP OF THE SOUL TOUR’ 개최 공지 포스터와 서울 공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17개 도시 37회의 1차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1일~12일, 18일~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BTS MAP OF THE SOUL TOUR’의 막을 올린다. 이후 4월 25일부터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 북미, 유럽 및 일본 주요 도시에서 본격적인 투어를 펼친다. 이외에도 6월 13일~14일 공연은 일자만 확정하고 정확한 도시와 공연장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LOVE YOURSELF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새로운 투어인 'MAP OF THE SOUL TOUR'를 시작한다"라며 "현재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공연에 한해 일정을 발표했으며, 추후 확정되는 일정은 따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LOVE YOURSELF 투어와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전 세계 23개 도시, 62회, 약 20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한다.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22 09:24

빅히트 “BTS와 법적분쟁 사실무근…JTBC의 성의있는 사과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소속그룹 방탄소년단과의 법적 분쟁 보도에 대해 반박햇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10일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방탄소년단의 법적 대응 검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JTBC는 9일 방송된 '뉴스룸'에서 'BTS, 수익배분 갈등 소속사 상대 법적대응 검토 나서'라는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수익 분배 문제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빅히트는 "사실이 아니다. 당사는 해당 보도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 및 부모님들과 확인을 진행했고, 방탄소년단 부모님들이 두 달 전 강북에 위치한 한 로펌에 전속 계약 중 일부 사안(영상 콘텐츠 사업 관련 내용)에 대해 법적 내용을 문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문의는 실질적인 의뢰로 이어지지 않았고, 해당 로펌도 공식적인 자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빅히트는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이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해당 사안은 당사와 방탄소년단이 진행하는 수많은 사업 중 일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사 이 사안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수준의 계약서상 세부 조항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또 빅히트는 JTBC 보도에서 언급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재계약을 앞두고 수익 배분 문제로 당사와 갈등을 빚었으며, 당사와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에 나섰다”는 내용도 반박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은 현재 수익 배분을 포함한 전속계약에 대해 ‘소송’ 등의 법적 대응 의사가 전혀 없다. 전속계약과 관련해 '입장 차', '갈등' 등 부정적인 표현으로 마치 방탄소년단이 당사와 심각한 분쟁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나아가 갈등을 조장하는 식으로 보도한 점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빅히트는 JTBC의 무리한 취재행태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빅히트는 "당사에 대한 보도 이후 바로 이어진 '한류로 달라졌나 했더니…끊이지 않는 '소속사 분쟁' 왜?' 보도를 통해, 당사와 전혀 관련 없는 일부 사건들을 보도하면서 당사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이 연관 지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라며 JTBC의 보도행태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JTBC는 당사 관련 보도에서는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자극적으로 확대하여 보도하였고, 당사와 관련 없는 사건과 연관 지은 것도 모자라, 취재 과정에서도 저널리즘의 원칙을 강조하는 언론사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의 취재 행태를 보여주었다"며 "사전에 협의 없이 당사로 찾아와 배경 설명 없이 사안에 대한 일방적 질의를 한 것도 부족하여, 출입증이 없으면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당사 사옥에 무단 침입해 사옥 내부를 촬영하여 보도 영상에 사용했다. 이러한 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였는지, 몰래 촬영한 내용은 삭제한 후 온라인에 게시하는 행태를 보였다"라고 JTBC의 무리한 취재 행태를 비판했다.    또 "당사는 JTBC가 첫 보도에 사용한 영상은 물론 촬영기자가 당사에 무단 침입하는 장면을 촬영한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만큼, 언론도 그에 맞는 원칙에 따라 취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당사의 입장이며, 그러한 면에서 JTBC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당사가 별도로 문제 제기할 계획이다"라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 빅히트는 "이번 보도에 대한 JTBC의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그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JTBC는 일부 내용을 확대하여 사실인 양 보도하고, 당사와 관련 없는 사안들과 관련짓는 등 당사와 방탄소년단에 피해를 입혔다. 당사는 JTBC의 이번 보도가 최소한의 원칙도 준용하지 않은 문제 있는 보도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JTBC의 성의 있는 사과 및 답변을 요구한다"라고 요구했다. ▲이하 입장전문 안녕하십니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12월 9일) 오후 8시, JTBC 뉴스룸에서 최수연 기자가 보도한 ‘BTS, '수익배분 갈등' 소속사 상대 법적대응 검토 나서’ 및 이호진 기자가 보도한 ‘한류로 달라졌나 했더니…끊이지 않는 '소속사 분쟁' 왜?’와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본 입장은 당사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부모님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개별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당사와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JTBC가 어떤 의도로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금일 오후 JTBC 임지수 기자의 취재 요청에 대해 답변한 대로, 이번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입니다.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사에서 거론한 당사와 방탄소년단 간의 수익 배분 문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현재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일부 사안에 대해 협의 중입니다. 만약 이 사안을 확대하여 분쟁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였다면, 이는 사안의 선후 관계부터 맞지 않습니다. 본 보도에 대해 개별적으로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방탄소년단이 당사와의 수익 배분 문제로 강남의 대형 로펌에 법률 자문을 구했으며, 당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닙니다.  당사는 해당 보도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 및 부모님들과 확인을 진행하였으며, 방탄소년단 부모님들께서 두 달 전 강북에 위치한 한 로펌에 전속 계약 중 일부 사안(영상 콘텐츠 사업 관련 내용)에 대해 법적 내용을 문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이 문의는 실질적인 의뢰로 이어지지 않았고, 해당 로펌도 공식적인 자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이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사안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할 것 같이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특히, 당시 문의한 내용은 당사와 방탄소년단이 진행하는 수많은 사업 중 일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사 이 사안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수준의 계약서상 세부 조항에 불과합니다. 즉, 보도 내용과 같이 당사와 방탄소년단이 특정 사안에 대해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법적 조치를 취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 문의를 진행 후 당사와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JTBC는 이에 대해 선후 관계를 바꿔 보도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당사는 과거부터 방탄소년단과 부모님들께 재무, 정산, 법률 등과 관련하여 회계사, 변호사 등의 외부 자문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해 오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창출하는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이 팀으로서, 혹은 멤버 개인으로서 외부로부터 전문적인 의견을 듣는 것은 당연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동시에, 당사는 방탄소년단과 중요한 파트너 관계로서 상호 간에 이견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으며, 사안의 경중에 상관없이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제한적인 사안으로 인해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께서 당사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도 아니고, 왜 이런 식으로 확대하여 보도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재계약을 앞두고 수익 배분 문제로 당사와 갈등을 빚었으며, 당사와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에 나섰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닙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수익 배분을 포함한 전속계약에 대해 ‘소송’ 등의 법적 대응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전속계약과 관련해 '입장 차', '갈등' 등 부정적인 표현으로 마치 방탄소년단이 당사와 심각한 분쟁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나아가 갈등을 조장하는 식으로 보도한 점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 작년에 체결된 재계약에 대해서도,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서로를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며 임한 바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창출하는 가치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재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이 간단할 수 없다는 상호 인식하에,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재계약과 관련하여 긴 시간 논의 끝에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재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3. 연계 보도 및 취재 활동 상의 문제점에 대해  당사에 대한 보도 이후 바로 이어진 ‘한류로 달라졌나 했더니…끊이지 않는 '소속사 분쟁' 왜?’ 보도를 통해, 당사와 전혀 관련 없는 일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사건들을 보도하면서 당사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이 연관 지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JTBC는 당사 관련 보도에서는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자극적으로 확대하여 보도하였고, 당사와 관련 없는 사건과 연관 지은 것도 모자라, 취재 과정에서도 저널리즘의 원칙을 강조하는 언론사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의 취재 행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전에 협의 없이 당사로 찾아와 배경 설명 없이 사안에 대한 일방적 질의를 한 것도 부족하여, 출입증이 없으면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당사 사옥에 무단 침입해 사옥 내부를 촬영하여 보도 영상에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였는지, 몰래 촬영한 내용은 삭제한 후 온라인에 게시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당사는 JTBC가 첫 보도에 사용한 영상은 물론 촬영기자가 당사에 무단 침입하는 장면을 촬영한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만큼, 언론도 그에 맞는 원칙에 따라 취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당사의 입장이며, 그러한 면에서 JTBC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당사가 별도로 문제 제기할 계획입니다. 이번 보도에 대한 JTBC의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그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JTBC는 일부 내용을 확대하여 사실인 양 보도하고, 당사와 관련 없는 사안들과 관련짓는 등 당사와 방탄소년단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당사는 JTBC의 이번 보도가 최소한의 원칙도 준용하지 않은 문제 있는 보도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JTBC의 성의 있는 사과 및 답변을 요구합니다. 감사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드림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10 09:28

방탄소년단이 빅히트에 법적대응 검토?…‘컨플릭트 체크’..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수익배분 문제로 대형 로펌에게 법률자문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의 현재 상황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TBC는 9일 오후 방탄소년단이 현재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의 수익 배분 문제로 대형 로펌에 자문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컨플릭트 체크'를 의뢰한 것으로 보여, '컨플릭트 체크'가 과연 어떤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컨플릭트 체크'란 법적으로 이해 충돌이 있는지를 '단순히 확인하는 것'으로 그 자체로는 법적 분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아이돌차트에 "'컨플릭트 체크'란 이해가 충돌하는 부분이 있는 지 다른 로펌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라며 "예를 들어 A사를 담당하는 B로펌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 B로펌에 속한 변호사가 A사의 분쟁중인 경쟁사 C사의 의뢰를 받아들이면, 이해 충돌의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D로펌을 통해 이런 이해 충돌이 상황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컨플릭트 체크' 그 자체로는 단순히 '확인'일 뿐이지 그외에 다른 의미는 없다"며 "즉,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상황은 방탄소년단 멤버가 수익 배분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정상적으로 수익이 배분되고 있는지,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없는 지 다른 로펌을 통해 확인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이 상황 자체로는 '법적 분쟁이 발생했다'라고 말할 수 없다. '컨플릭트 체크'는 흔히 있는 일이고, 단순히 '확인'이기 때문에 결과가 문제가 없으면 말그대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확인 결과 문제점이 발견됐다면 법적분쟁으로 이어질 여지는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7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09 21:14

빅히트 “BTS 정국, 본인착오로 교통사고…피해자와 원만하..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정국은 지난 2일 용산구 한남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운행중이던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이에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냈다"며 사고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이들은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다.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빅히트 측은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다"라고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하 입장 전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교통사고 관련 입장을 전합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으나,  지난 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하였습니다.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드림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04 15:39

[현장] 마지막이기에 새 시작이 더 기대된 ‘방탄소년단의..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1년 2개월간 이어진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THE FINAL]'(러브 유어 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와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26일과 27일, 29일 진행됐다. 즉, 29일 공연은 이번 투어의 ‘마지막의 마지막’ 공연인 셈이다. 다음 투어가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만큼 이날 공연장 주변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아미(방탄소년단 팬을 지칭하는 이름)들로 가득 찼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발표한 관객수는 회당 약 4만 3000명이었지만, 실제 현장에서 체감한 인원은 그보다 훨씬 많았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연이 시작하기 수 시간 전부터 주경기장 인근, 대부분의 카페와 식당들은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아미들로 꽉 차있었고, 일부 카페는 음식이 동이 나기도 했다.  또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해, 공연장 주변에서 담 밖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는 팬들 역시 어림잡아 수백 명은 -게다가 이들 대부분이 해외에서 온 팬이었다- 되어 보였다.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새삼 깨닫는 광경이었다. 이처럼 공연장 밖에서부터 느껴진 열기는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자 당연히 더 가깝고 뜨겁게 타올랐다.   일사분란하게 정렬된 4만3000여개의 응원봉 물결부터가 시선을 압도했고, 공연 시작전 대형 LED화면을 통해 방송되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에도 환호를 보내는 팬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우리가 방탄보유국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방탄소년단은 매 공연마다 늘 듣는 환호겠지만, 이런 환호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이기 때문인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첫 공연부터 거침없이 쏟아내기 시작했다.  ‘디오니소스’(Dyonysus)와 ‘낫 투데이’(Not Today)로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이어진 토크에서 “오늘을 위해 이를 갈았다. 남김없이 불태우고 가겠다. 죽기 살기로 해 보겠다”라고 사뭇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이는 말뿐으로 그친 게 아니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은 앙코르와 메들리를 포함해 180분간 총 25곡을 쏟아내며, 꽤 쌀쌀했던 날씨마저 잊게 만들었다.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THE FINAL]’(러브 유어 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공연은 두 가지 점에서 특징적이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첫 번째는 셋리스트의 대부분이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연작 이후에 발표된 곡들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실제 메들리로 들려준 ‘쩔어’나 ‘뱁새’, ‘불타오르네’, ‘RUN’(런) 등을 제외하면 이날 선보인 무대는 대부분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이후에 발표한 곡이다.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투어이니까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특정 타이틀이 붙어있는 투어라고 해도 대부분의 가수들은 자신을 대표하는 히트곡들은 셋리스트에 꼭 포함을 시킨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렇게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관객들이 그 곡을 듣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어떤 가수든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대표곡들은 있기 마련이고, 팬들은 당연히 콘서트에서 그 곡들을 듣고 싶어 한다.  또 가수 역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런 곡들을 셋리스트에 포함시키는 편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과감히 투어의 타이틀과 테마에 맞춰 셋리스트를 작성했고, 그것으로도 별다른 위화감 없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다시 말하면 그만큼 방탄소년단이 넓고 방대한 음악풀을 지니고 있으며, 또 이 음악들이 모두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간’과 ‘체력’이 문제이지, 셋리스트에 대한 제약은 방탄소년단에게 해당하지 이야기였다.  두 번째로 흥미로운 부분은 무대의 순서였다. 보통 아이돌 그룹은 콘서트에서 ‘단체곡-솔로곡 혹은 유닛곡-단체곡’과 같은 식으로 순서를 정하곤 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반대로, 솔로 무대이후 그에 맞는 단체곡을 보여준다는 느낌이 강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물론 오프닝 무대는 단체 무대로 시작했지만, 제이홉의 ‘Just Dance’ 솔로 무대 이후부터는 이와 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솔로무대의 순서를 기(‘Trivia 起 : Just Dance’), 승(‘Trivia 承 : Love’), 전(‘Trivia 轉 : Seesaw’), ‘Epiphany’(에피파니) 순서로 한 것도 다분히 의도적인 배치로 보인다.  이런 배치의 효과는 확실했다.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라는 테마 위에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녹아들면서 보다 드라마틱한 콘서트가 완성될 수 있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8년 8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시작된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투어는 1년 2개월 만에 다시 잠실 주경기장으로 돌아와 이날부로 모두 끝이 났다.  이 ‘마지막 공연’을 보고 ‘새로운 투어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빨리 보고 싶다’라는 결론을 내린 건 비단 필자뿐만이 아닐 거라 생각한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시작해, 올해 4월까지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이어왔다.    이 투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LA 로즈볼 스타디움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등을 포함해 전세계 30개 도시에서 62회 공연을 펼쳤으며, 약 20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THE FINAL]’(러브 유어 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은 ‘Love Yourself’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3일간 약 13만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0.30 02:11